6개월 전에 눈 재수했는데
한쪽 눈 풀림, 양쪽 눈매교정 짝짝이, 안 풀린 눈 라인 울퉁불퉁(그런데 눈 떴을 땐 문제 없음) 등등으로 삼수하게 됐어.
며칠 전 병원에 AS 상담갔는데 (다시 건들여서 잘 될 자신이 없다고) 의사가 한쪽 눈 풀린 거 빼고는 재수술을 안 해주겠대.
솔직히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한 거야... 분명 수술 전에 눈 절대 풀릴 일 없다, 본인이 제일 잘하는 게 눈매교정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까...
그런데 사실 지금 금전적으로 여유롭지가 못해. 심지어 삼수라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이렇다 보니 눈 재수술 상담하면서 의사랑 마찰이 있었음에도 그냥 AS를 받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거야...
눈 떴을 때 모양 자체는 만족해. 다른 곳에서 수술하게 돼도 눈 모양은 그대로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그런데 앞서 말했던 문제(풀림, 짝짝이, 울퉁불퉁)와 병원 대응 때문에 걱정이 돼.
이런 경우에 원래 했던 곳에서 AS 받는 건 어떻게 생각해...? 워낙 망한 곳에서 재수 받지 말라는 말이 많기도 하고 의사 신뢰도도 떨어져서 다시 받긴 무섭기는 한데 돈 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