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재수술로 콧볼축소나 코끝만 생각하고
상담 가서 ct를 찍었거든
코 첫수는 성인 되자마자 부모님 손잡고 가서 한거라
내 의견은 별루 반영 안됐어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자고 비중격 코끝? 얘기만 들었고
이후에 결과도 성형티 안나서 넘 만족했었거든?
(심한 복코 개선된 정도인데 어딜 가도 너무 잘됐다고 들음)
근데 이번에 ct 찍어보니 코에 실리콘 콧대랑 코끝에 뭔가 연골이 들어갔다고 함..ㅋㅋㅋ
연골은 정상적으로 들어가있는게 아닌지 제거해야 한다고하고 ㅠ
실리콘은 좀 쳐져서 늑골로 교체하자고 하더라…
내가 잘못 알고있었나 싶어서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실리콘이 들어갔는지 부모님도 모름 ㅋㅋㅋ
넘 충격이야….
불편함도 없고 변형이 크게 온것도 아니라 이번에 ct 안찍었으면 그냥 살았을 거 같긴 한데
실리콘 넣을거였으면 아예 완벽하게 코성형 했지… 싶은 생각도 들고…(말그대로 개선된 정도였던지라)
오래전이라 부모님도 잘 기억안나는 걸수도 있지만
거기 실장이나 의사가 설명을 좀 대충 했던 기억이 있고
암튼 코성형 할 때 아무리 어려도 본인이 많이 알아보고 확실하게 결정하자..
이번에 의도치 않게 대수술 앞둬서 심란해서 써봤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