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있는 20대 남성입니다.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감사인사을 드립니다.
성예사에서 질문도 정성스러운 답변 덕분에 손품, 발품하며 최종적으로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어서 먼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강남에 성형외과 한 곳에서 모든 수술을 진행하였고
수술한지 최소3개월 많게는 7개월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서 느끼고있는 장단점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며 다른분들 또한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눈]
쌍수절개, 눈매교정, 앞트임
[코]
콧대+코끝(비중격연골+ 필요시 귀연골)+복코교정(+연골묶기)+콧볼축소
[윤곽] - 앞턱 흔히 주걱턱 위주수술
광대(45도광대), 사각턱, 턱끝
총 이렇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 세 수술 공통적으로 느낀점⭐️
1. 눈,코 하고 마취가 생각보다 잘받아서, 생각보다 덜아프다고 윤곽도 괜찮겠지 or 난 수술이 체질인가보다 라는 생각 금지
- 눈,코는 집와서 곱창전골에 밥비벼먹었지만 윤곽하고 일어난순간 아스팔트에 턱을 갈린다면 (저는 턱 위주 윤곽수술 이었어요) 이런기분일까 라는 생각했습니다. 전신마취는 수면이랑 확실히 다르게 목은 목대로 너무아파서 말도 못하겠고 며칠동안 내내 어지러움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부작용이지만 7일동안 오한에 가끔씩 시달리기도 했었어요.. 마치 감기걸려서 열나는 것 처럼요.
2. 아무리 수술을 잘하는 병원이든 수술을 못하는 병원이든 자신이 몸을 맡길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병원에서 하기
- 마취된 시간동안, 어쩌면 목숨이 좌우될 수 있는 수술이라는 생각을 하며 걱정하기도 하였지만 여러병원을 돌면서 이병원에 내 몸을 맡길 수 있겠다 하는 곳이 낫다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는 외모에 관심이 정말 많은 친구들이 아주많습니다. 성형외과 어디에서 했어? 라고 물어보면 정말 의외로 블랙리스트에 해당하는 병원에서 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제가 손품, 발품해본 병원들이 전부 정확하진 않을 수 있지만 전부 공통적으로 한 말은 자신은 그곳이 끌렸다고 하길래 전 어떤가 하고 고민해보니 저또한 딱 한 병원이 끌려서 한병원에서 모두 하었습니다. 후기는 좋은 후기도 나쁜후기도 오가는게 보였고 잘된사람 잘못된사람 다 보였지만 이상하게 저또한 믿음이갔구요. 자신이 몸을 맡길 수 있고 마음이가는 병원에서 하는게 어쩌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제일 안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아쉬워 하지말기 자신을 이뻐헤주기
- 보통 성형을 한다고 하면 자신의 외모에 변화를 주기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적인 부분으로 인함도 있겠지만요. 물론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않아 후회를 할 수도 그치만 반대로 만족을 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갑자기 뜬금없지만 전 제 외모를 혐오하면서 살았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풋풋한 학창시절이라는 그 시절에 제게 남은 사진은 졸업앨범밖에 없을만큼 카메라를 싫어했거든요. 성형을 하고났을때 몇몇은 변화점을 못느끼겠다라고, 그돈주고 그결과 나올거면 왜했냐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지만 잘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 의견모두 무시한채로 전 제스스로를 아끼고 좋아하는 연습을 혼자서 해야겠다고 느꼈고 이렇게해보니 평생 살면서 셀카한장 안찍던제가 이제는 스스로 셀카도찍고, 인생네컷까지 혼자 찍을만큼 자존감이 향상해 뿌듯함을 느꼈거든요. 자신의 하기에 달린 것 같아요.
⭐️부작용?⭐️
-최근 앞트임 한 부분에 흰색깔 여드름(?) 처럼 비립종이 나서 레이저로 지지고 왔습니다.
- 코끝이 내려앉았는데 이건 붓기차이이기도 하고 많이들 처음보다 가라앉는다고 하는 이야기에 넘어갔습니다.
- 윤곽후 턱끝부터 아랫입술 가운데부분까지 감각이상과 사각턱, 광대는 근육을 누가 미세하게 당기는 기분이들지만 이또한 대부분 있는 부작용이라고 하더군요. 아 원래 수술할때 살을 좀 더빼고할걸 했는데 아무래도 살이 좀 있는 편이라 살짝 이중턱이 생기긴하는데 살빼니 금방 사라지긴했습니다.
⭐️후기⭐️
정말 콩알만했던 눈, 돼지처럼 생긴 코, 비대칭형에 주걱처럼 튀어나온 턱과 사각턱, 광대가 볼록하지만 이빨만큼은 뼈 모형보다 가지런한 건치남(?) 이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정말 단 1도 없었으니까요. 남들의 후기는 중요하지 않다는걸 요즘들어서 느낍니다. 어떻냐고 물어보면 주위사람들의 의견이 다 다른데 제일 중요한건 본인 스스로가 만족하냐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전 제스스로 만족하냐고 물어본다면 정말 만족해요! 비록 처음보다 코는 낮아졌고, 눈은 양아치상으로 하고싶었는데 오히려 생각보다 순해지고, 아랫입술 감각과 아랫잇몸 감각이 아직까지 잃어버린 상태지만 이전 외모로 돌아갈거냐 하면 안갈겁니다.
저는 이 수술모두를 죽을 각오하고 했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병원이든 어떤병원이든 병원 내부의 실체는 그 사람들만이 알테고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을 수도 있을테니꺼요. 부작용에 힘들어하는 친구의 이야기, 잘된 친구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고도 이렇게죽나 저렇게죽나 이전의 외모로는 못살 것 같아서 수술했습니다. 비록 눈,코,윤곽 거의 모든 수술을 해버렸지만 절대 후회안합니다. 언젠가 부작용이 온다며, 사망뉴스들을 누가 보내줘도 제 스스로 믿고 후회없이 알아보고싶은 만큼 알아보고 결정했기에 완전히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진 못했지만 후회하지않습니다.
지금의 제 자신은 남들이 아쉬워하던 말던 스스로가 빛난다고, 잘되었다고 생각하면 그또한 누구와도 비교안될만큼 빛나는 성공적인 하나의 성형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순간에도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이 해결될때까지 꼭 원하는만큼 돌아다녀보고 들어보고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선택이 후회하는 순간이 오지않을만큼말이에요. 아마 그 순간이 지나고 어떠한 선택을 했던 아마 당신은 분명 빛나고있을겁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꼭 도움이되시길 바라며 질문사항 있으시먼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