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거에 꽂히면 정말 내내 그것만 찾아보는 성격이라
지난달 내내 손품팔고 추려서 발품 3군데 다녀왔거든
근데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니까 오히려 선택을 못하겠어..
나름 거르고 걸러서 상담 잘하고 수술 예약잡고왔는데
이후에 그 병원에서 수술 잘 안된 사람들 글을 한두개씩 보게 되면 너무 신경쓰여..
그리고 그러면 자꾸 수술을 취소하고 싶어져..ㅠㅠ
내가 발품가서 병원에서 받았던 인상으로 판단하고
그냥 수술 해보자, 싶다가도 수술 망하는게 내가 될수도 있으니까..ㅠㅠ
좀 비싸고 친절하지는 않아도 실력 좋아보이는 곳들 위주로 상담다녀왔더니
첫수 절개+a (병원마다 수술 내용 달라) 180/290/320 이렇게 견적받아왔어
근데 사후관리가 별로라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고민이야
정보 알아보다가 제 풀에 지친 상태인데 수술 예약한 곳도 확신이 없고 차라리 걍 내 눈대로 사는게 나을지도 모를것같다는 생각이 들어ㅜㅠ 이런 마음이면 나중에 미련 남으면 다시 알아보는게 좋을까..ㅎ
그리구 ㄸㅋ ㄱㅎㅅ / ㅇㅇㅌ ㅇㅎㅂ 여기에서 쌍수 직접 해 본 예사들
만족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ㅜㅜ 손품만 팔다가 상담 못간곳인데 마지막으로 다시 발품 판다면 여기 두곳 가보고싶기는 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