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남자라서 그런지.. 속으로는 안절부절해도 상담실장님앞에서 막 네고하고 이런것도 잘 못하겠고.. 그냥 처음 상담받으러 간 병원에서 그냥 수술 받았어
코 : 콧대(실리콘)/짧은코교정(자가늑)/콧볼축소(복코)
윤곽3종 : 광대+사각턱+턱끝+이중턱 accu 지방흡입
이렇게 견적 받았고
마침 상담받는 다음날 수술예약이 취소되었다고 그날 하면 싸게 해주겠다고 하셔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바로 수술 받았어.. 나도 참 무모한가.. 성예사나 언니 어쩌고하는 어플 하나도 깔기 전에 그냥 받아버린 케이스..
얼굴 부분공개+다음날 바로 수술 받는 조건으로
800만원에 수술 받았거든.. 현금카드 동일가래
이정도면 싸게 받은거야? 사실 싸게 받았다는 말이 듣고싶어서 글 쓰는거긴 한데, 얼마만큼 싼건지가 가늠이 잘 안되서 그냥 시세대비 한 100만원 싸게 받은건지 아니면 엄청싸다!!! 인건지, 아니면 응 아니야~ 이벤트가에 2개부위 같이 하면 보통 저가격이야, 이런 느낌인건지가 궁금해..
내가 좀더 할인해달라고 상담실장님 바짓가랭이를 더 붙잡았어야 했다 싶고 그래서 슬그머니 물어보는거야.. 이미 다 끝난 마당에 뭐 어쩌겠냐마는.. (이제 3주 됨)
내가 기쎈 표정이 아니라 그냥 어버버 하고 있으니까 상담실장님이 알아서 50만원 까주셔서 800만원 이었거든..
사실 생각해보면 나도 참 등신같은게 이 큰 수술을 아무런 사전 준비도 없이, 의사선생님 두분도 그냥 상담실장님이 지정해 주시는 분으로 했어.. 참 무식하면 무모하다고..
아무튼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 성형해 보니까 얼마나 이게 고통스러운건지 아니까 성형한 모든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