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쌍수하고 왔는데(사진 없는 후기수다)

별로 안아팠다는 사람도 많구
수술할 때는 안아픈데 끝나고 마취 풀리면 그때부터 아프다는 사람도 많았어서
첫 마취에 수술이지만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다가
진짜 아파서 놀랬어 ㅋㅋㅋㅋㅋㅋㅋ

마취하고 헛소리할까봐 걱정했는데
완전 멀쩡한 상태에 소리만 웅웅거려서 그런건 없었구

눈매교정 윗트임 쌍수 이렇게 했는데
와 진심 눈매교정 할 때 눈 근육에 실 묶어서 잡아당기는?건지
눈 들릴거 같아서 무섭고 아팠다ㅠㅋㅋ

글구 뭐 자꾸 태우고 레이저 쏘는 소리 날 때마다
따끔따끔했어.. 좀 쎄게

글구 한쪽눈만 지방이 살짝 있어서
그쪽만 태웠는데 이거 진짜 아팠어
나도 모르게 소리질러버려서
넘 놀래고 죄송스러웠음ㅠㅠ

전체적으로 아파도 속으로 참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마지막에 지방 태우는게 넘 아파서..

봉합 할 때도 살 찌르는 아픔 느껴지고
필요하면 마취 더 해주신다 했는데
막 미치겠다 할 정도의 아픔은 아니여서 그냥 참고 했어

총 수술시간은 1시간 좀 넘게 걸렸는데
점심때라 배고플 줄 알았더니
윽..어억.. 하다가 시간 훅훅 지나갔어 ㅋㅋㅋㅋㅋ

끝나고도 엄청 아프더니 처방약 먹고 나니까
이제 살만해서 후기글 써본다

병원까지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라
아무래도 갔다왔다 좀 피곤하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부어있어도 라인 괜찮아 보이고
첫 수술로 성공적이었음! ㅋㅋ
무쟈게 아팠어서 성형 더 안할거 같지만ㅠㅠㅋㅋㅋㅋ

글 길게 쓰다보니 좀 두서없긴 한데
넘 설레고 그랬어서 뭔가 얘기할게 많아 ㅋㅋ
쌍수하는 예사들 있으면 홧팅!!

++ 봉합다하고 이마힘으로 눈 뜨면 안좋다고
이마에 보톡스 놔주셨는데
진짜 예상 못하고 맞아서 쌩살에 주사 한 12번 놨더니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파서 서러웠어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