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금 장사, 덤탱이 씌우는 병원 한숨나와

병원 예약금은 방문 당일도 아니고 당시에 받으면서
2주 뒤에 환불된다는 병원도 별로였는데
이병원은 예약취소하면 기본 70은 날리는격^^

해당병원 방문당일 이후부터 예약금 10퍼 차감
일반 환불기준 수술일 3일전까지 전액환불

해당병원 피검사 명목 30만원
성형외과 다수 피검사 7만원상당 내과로 보냄

해당병원 제작압박복 20만원
동일제작사 동일부위제작압박복 개인구매도 10만

해당병원 상담예약시 씨티비 발생 3만원
실제 상담시 씨티비 5만+ 상담비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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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상담을 받았어
예약금 걸면 수술비 할인해준다고 하더라
여기 기본 수술비가 1200~1400 하거든
예약금은 10% 라 해서 잠깐 생각했지만
보통 수술3일전 아니면 전액환불되니까 걱정을 안했어
얼마나 해주나 했는데 할인은 50만원해준대

근데 갑자기 피뽑는다고 실장이 상담실로 주사가져오고
예약걸면 보통 날짜잡아 내과 보내니까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했지
피뽑고 촬영실로 옮겨서
엑스레이 찍고 상반신 치수재고 대기실로 나와서
팔 지혈하고 있는데 태블릿 보여주더라고
항목 적혀있고 사인하는 거였어

마찬가지로 수술3일전까진 문제가 없을테니
지혈하면서 대충 서명했어


병원 나와서 성예사 검색하니까
후처치가 안되는 병원이더라
문제있다고 상담받자해도 안잡아주고
상담받으면 괜찮다하고 결국 지지부진하다가
돈내고 수술한다니까 그때부터 태도가 다시 좋아졌다는거야
난 재수라 경과도 잘 봐줄데를 원하거든
알고보니 개원도 얼마안됐길래 환불해달라했어


그랬더니 병원에서 환불은
-수술일 기준이 아니고 예약비낸 날 기준이고
수술비(기본 1200~1400)10퍼=예약금
-예약금에서 10퍼를 제하고,
-피검비.압박복비.씨티비.상담비.엑스레이비 제할거고
-병원에서 예약비명목으로 가져가는 돈
결제하면 이전 예약금을 전체환불처리해주겠다
는 거야^^

예약취소 했다가 몇십을 날려야된다라는거지
이렇게 예약금, 덤탱이로 살림 나아졌나 싶고..
2월말에 요청했다가 통화해도 진전이 안되서
소보원 접수하려고 진료기록부 달라하니까
담당자한테 알아본다더니 (이걸 왜?) 또 연락이 없어서
보건소에 진료기록부 안준다 했더니 보건소엔 답 재깍하고 진료기록부 받으러 오라고 연락옴ㅋ
소보원 넣으려고..
**또 어디에 도움 받을 수 있을까? 도와줘 부탁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