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첫수했고 3주만에 기증늑 휘어서 조기교정했어. 내가 분명 2주차때 콧구멍 짝짝이가 너무 심해서 원장한테 말했는데 붓기라고 하더라? 근데 하루가 지날수록 진짜 심각하게 한쪽 콧구멍은 크고 반대편은 또 작아지는거야. 병원에 사진 찍어보냈더니 재수없게도 기증늑 와핑이라고 당장 다음날 조기교정하자고 하대. 하... 이때 그냥 조기제거했어야 했는데 멍청하게 의사가 기증늑만 바꾸면 된다. 그렇게까진 하지말자고 해서 알겠다 해서 as받았어. 기증늑이 ( 이렇게 휘었더라.. 콧구멍 비대칭은 어느정도 맞아졌는데 문제는 as받고 나서부터 왼쪽 콧대쪽이 매일 자꾸 쿡쿡 쑤시고 찌릿거리는거야.
아프다고 말했더니 신경돌아오는거래 걱정말래. 아님 실리콘이 안 맞아서 그런거니 6개월까지 지켜보고 제거하자고 그러더라? 두달 지난 지금까지 통증 줄어들지도 않고 신경이 잘리는 느낌마냥 아프고 메부리쪽 압통에 전기 통하는 찌르르한 느낌도 있어.
미간쪽에는 1mm정도 실리콘 들어가 있거든. 피부가 얇아서 붉어보이거나 푸르스름해 보이는 것도 그거 때문이래. 최근에 2주간격으로 콧등 붓고,열감,통증 있어서 항생제 먹었거든. 처음 부었을 때 바로 항생제 먹고 자니까 어느정도 담날 괜찮아지더라고. 원장이항생제 한 번 먹고 좋아지는 거면 염증아니고 알러지반응일거래 참낰ㅋㅋ 두번째 부었을 때는 딱 이거 이상하다 느낌이 왔어.. 열감이 확 오르면서 붓기도 오래가고 일단 코가 수축되고 위로 땡겨져 올라가는 듯 하면서 구축오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통증도 심하고 욱씬거리고 난리도 아니었거든. 개무서웠어..
항생제 지금 4일째 먹으니까 증상은 줄어들었는데 실장말로 원장은 또 염증이 아닐거래ㅋㅋㅋ
이게 염증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염증이냐고ㅡㅡ
찾아보니까 이딴거 계속 반복되면 구축 더 잘온다고 하는데 무서워죽겠다. 미간쪽 콧대 찌릿거리는거랑 붓고난 이후로 광대쪽 압통 장난아니야.. 부비동염 환자도 아니고 누르면 아프고 얼얼해 혈액순환 안되는 것처럼ㅜㅜㅜ
콧대 아픈 거 보면 실리콘 문제 같은데 이러다 신경문제 생길까봐 걱정되고 하.. 병원이랑 대화가 안 통해
본인은 수술 잘했다 내가 예민한거다 이런 늬앙스로 말해서 돌겠네.. 매일 압통이랑 통증때문에 6개월 어케 기다리나싶고 불안해.. 걍 생긴대로 살껄 후회된다.... 혹시 나 처럼 계속 찌릿거리는 통증 있는 사람있어?ㅠㅠ 검색해봐도 없는 것 같고 왜 아픈건지 원장도 말 안해주고 난 아파서 진통제도 안 통하는데 이럴 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ㅜㅜㅜ
병원관련 정보는 혹시 몰라서 답 못하는거 이해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