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첫 성형이 콧볼축소였어 뭣도 모르고 콧볼잘랐는데 칼댄 자국이 정면에서 보면 보여 뭔가 절개된 자국.. 너무 흉해 ㅠㅠ 돌릴 수도 없고 레이져로 흉치료해도 차도도 없어~ 어쩜 이리...
어리석은 실수를 했는지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됐어ㅠㅠ 지금은 체념 단계긴 한데... 수술 후 부터 지금까지 성실하게 하루도 안빠지고 좌절스럽고 분하고 우울하고... 사람 잘 못 쳐다 보고 븅ㅅ 처럼지내ㅎㅎ
가장 큰건 나도 콧볼이야. 모든게 바닥이었을때 돈독오른 실장이 짜준대로 그냥 소모적으로 얼굴 여기저기를 막 다 했었어. 벌써 10년도 넘었다 ㅎ 피부도 얇은데 코재수술에 콧볼축소까지 했는데 구축와서 거기서 코재 다시하고.. 흉터관리고 뭐고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안해줬고 비대칭으로 잘라놔서 되게 웃기게 됐거든. 절개 자국 아직도 보이고 (근데 코 자꾸 건드려서 코피부 엉망돼서 흉터도 모공 뽕뽕같은 흉터인데 걍 피부 엄청 안좋은 것 처럼 보임ㅎ)
근데..내가 글을 다는 이유는 자신이 용서가 안된다고 하길래..
그냥 자신을 다독여줬으면 좋겠어서 달았어~ 나도 계속 자책하고 사람들 앞에서 위축되곤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니까 무뎌지더라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 있으니까 관리 잘하면서 나아지길 바래~ :)
겉으로 보기에 그리고 통증도 없었기에 몰랐으나 이 사이에 크랙이 갔고 바이러스가 침투후 신경이 썩어서 잇몸뼈가 녹아 없어진 상황이였음.
하필이면 앞니 네개라서 걱정이 많이 되어서 동네치과 다 돌았는데 발치후 임플란트밖에 방법이 없다고 다 해서 일반 치과 말고 구강외과를 겸하고 있는 치과를 다 뒤지다가 ㅅㅓ면 리플란트 치과 발견함.
원장이 고민하더니 치근단절제술 진행후 크라운으로 씌워보자고 권유받아서 진행했고 거의 2년 가까이 지난 시점, 아무 문제…
원장님이 직접 수술하시는 게 맘에들었고 가장 믿음이 갔어 처음부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말씀해주셔서 좋았고 지흡말고 다른 대안이나 대책을 많이 말해주셔서 친절함을 많이 느끼게 되옸어! 지금은 시술한지 얼마 안돼서 붓기가 많지만 그래도 부작용없이 잘 유지될 거 같아 가격도 맞춰주시고 날짜도 맞춰 주셔서 좋앗어
가슴 수술한지 6개월을 맞이했습니다..
겨울에 수술하고 처음 맞이하는 봄 그리고 여름.
이거 참 가슴 하나 커졌다고 유난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가슴일기로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아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 게시판은 글 쓸 수 있는 주기가 정해져있어요..(아셨나요 다들..?) 무튼 그래서 평소에 쓰고싶었던 말들을 틈틈히 생각해놓은걸 써보려고한다. 왕가가 되어서 바뀐 일상생활을 위주로 정리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