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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이 모든게 거짓말 같습니다.(긴 글, 사진 있음)

학생12 2025-09-11 (목) 03:25 1개월전 56277 [CODE : 6DA0B]
https://sungyesa.com/new/free/6153315










안녕하세요, 그저 평범한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이 글이 조금은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한 번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너무 긴 글에 서두에 요점만 말하자면, 같은 병원에서 첫 코수술을 하고 혈종 발생 후 구축, 6개월 후 한번 더 재수술을 받고 동일한 사유로 구축 부작용 진행중입니다. 그 과정과 제 심경을 담은 글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학기 중에 5,6일 알바를 하며 약 4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모았는데요. 다름아닌 난생처음 코수술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예뻐지고 싶었거든요. 2월 3일에 제가 새 인생을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다리던 2월이 되고 그 결과, 저는 새 인생을 맞게 되었습니다. 물론 좋지 못한 쪽으로요.


<첫수술>

 수술은 고민 끝에 기증늑과 실리콘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비염도 있었어서 비중격만곡증 치료 기능수술도 함께요. 첫수부터 자가늑은 굳이라는 말들이 많았고, 저는 20여년의 경력인 원장선생님을 믿었습니다. 물론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셨지만 지인 추천으로 간거라 한치의 의심 없이 예약했습니다.

 수술 당일, 설레는 마음99, 걱정1의 마음으로 환복하고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당장 뛰쳐나왔을겁니다. 정말입니다. 일단 수술 후 2일차부터 붓기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저는 처음이니 다 이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이 정말 불가할 정도로 많이 부어서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아무리 얼굴 지방이식을 병행했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붓기가 정상인가 싶었습니다. 입술부터 눈까지 정말 퉁퉁 부었었거든요. 이물감도 너무 심해 정말 조금이라도 고개를 수그리는것조차 심히 불편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붓기도 뺄겸 산책을 하려고 좀 걷다 잠시 앉아서 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새하얘지며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코병원으로 방문하긴 너무 멀어 바로 타병원으로 수액을 맞으러 갔고, 코수술 때문에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있지 않은 일이었던 까닭입니다.
 
 원래 5일차 때 부목을 떼는건데, 부목을 제거하던 날 모두가 제 얼굴을 보고 놀라셨습니다. 얼굴이 잔뜩 열감이 올라와 있었고, 입술은 벌에 쏘인 듯이, 쌍카풀은 짝짝이가 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갔었거든요. 그만큼 제 붓기는 남들과는 다르게 심했습니다. 그러곤 다음주에 부목 떼자는 말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땐 어디가 잘못된지 모르고, 그저 기다려야겠거니 했습니다.

 수술한지 딱 일주일이 되던 날, 부목을 뗐습니다. 거울 속엔 제가 아닌 웬 아바타가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코 모양이 나아지지 않았고, 코가 들린 느낌이 있었으며, 미간 쪽이 매우 심하게 붓고 얼굴 전체 붓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숏츠에서 보던 붓기 다 빠진 얼굴에 부목을 떼서 날렵한 콧대를 자랑하고 만족스러운 듯 끄덕이는, 그 드라마틱한 장면 속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콧대 상태를 보시고 혈종이 발생했으며 피가 고여있으니 빼야한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이 응급수술이 끝나면 붓기도 차차 빠질거라 생각하고 수술대에 다시 누웠습니다. 불안함은 물밀듯 몰려왔지만, 그냥 잘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나보니 코 전체 테이핑이 되어있었고, 전보단 붓기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허나 이상했습니다. 이물감이 한순간에 사라졌거든요. 그 말은 즉슨, 갑자기 콧대가 낮아졌다는 말이고, 실리콘이 제거 되었습니다. 제거하겠다는 말씀 없이, 저는 그냥 그렇게 응급수술을 받았고 갑자기 실리콘이 제거돼있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선 염증이 날까봐 실리콘을 급히 제거했다고 하셨지만 제 입장에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긴 하였습니다. 후에는 회복실에 원장선생님께서 들어와 재수술 해야한다는 말을 하셨고, 그말을 듣고 전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재수술, 절대 하기 싫었던 것이었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온갖 성형 부작용, 구축, 괴사 등의 무시무시한 단어가 떠올랐고 21살이었던 저는 철없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적디 적은, 현대 의료 기술이 발전한 요즘, 1% 이하라던 성형 부작용이 제게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전 지옥에 살았습니다. 네, 이날부터 제 얼굴은 서서히 변해갔구요.

 후에는 코로나 때보다 더하게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구축이 진행되었거든요. 사람들 눈을 쳐다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코수술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는 잘 몰랐던 저는 실리콘을 제거하면 코가 딸려올라갈 거란 생각을 못하고 아, 그냥 콧대 낮아진 채로만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버텨야지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실리콘을 제거하니 버틸 힘이 없는 코는 쪼그라들고 올라가고 패였습니다. 저는 점점 제가 아니어가는 저를 보며 너무 무섭고 괴로웠습니다. 얼굴이 바뀐다는 것, 정말 무서운 일이었어요. 겪어보신 분들만 알겁니다. 서서히 바뀌어가는, 들려가는 코끝을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얼마나, 어디가 달라졌는지 나름대로 확인해보는 무능한 일 뿐이었습니다.

 그뒤로 하루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간 적이 없으며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다같이 무언갈 먹을 땐 마스크를 벗어야 하니 먹지 못했고, 계속된 권유에 하나 먹으려 마스크를 벗으면 온 세상의 눈이 제게 향해있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점점 심한 불안과 망상에 시달렸고, 모든 이가 제 코만 쳐다보고 얼굴 부위 하나하나까지 평가할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쟤 코 왜저래? 코가 왜저러지? 이러한 허상의 눈동자들이 항상 저를 따라다녔고, 현실에서 들어보지 못한 너 수술 잘 안된거야? 코가 왜그래? 라는 말은 꿈에서 나타나기조차 했습니다.

 일그러진 코와 바뀌어버린 인상 때문에 환하게 웃지도 못했습니다.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무척 좋아하고 늘 꾸미고 다니던 저는 없었습니다. 없어졌습니다. 항상 마스크는 필수, 모자까지 쓰면 완벽.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들은 저를 알아보지 못해 마스크와 모자에 가려진 제 눈을 보고 나서야 아, 너 oo이었어? 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그조차도 불편해져버렸습니다. 아무도 저를 몰랐으면 좋겠었거든요. 화장을 매일 하고, 꾸미고 다니던 제가 그렇게 초췌하게 다닐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꾸며도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이 너무도 달라져 꾸밀수록 비참해지는 느낌이 들어 화장하기를 포기했기에 그랬죠.

 당연히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했습니다. 친구들하고 종종, 아니 자주 모임을 갖던 걸 좋아하고 즐겨하던 저는 없어졌습니다. 친구나 모임이 부를 때는 어떻게든 별의별 핑계를 다해 거절했습니다. 너무 미안했지만 제 얼굴을 드러낼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거절도 한두번이지, 계속되니 상대들도 지쳤는지 더 이상 부르지 않기도 하더라고요. 많이 속상했으나 이 사실들을 말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말하면 상대가 나를 한심하게 볼거란 생각에 사로잡혀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정말 없단 걸 알지만, 몇번이고 만남을 피한 제게 실망했을 친구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제 두렵고 외로웠던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저는 하루라도 빨리 재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최소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믿고 중간에 또 마취를 하여 줄기세포 치료를 1회 받고, 그렇게 8월 1일만을 기다리며 지옥같은 6개월을 버텼습니다. 2년간 a/s가 가능했고, 저는 재수술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특수한건지, 보편적인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과정을 정말, 정말 죽은 듯이 버텼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과에서 손꼽힐 정도의 성적도 받고, 취업을 위한 여러 대회 등 정말 일부러 열심히 살면서, 이 지옥을 잊으려 그냥 달렸습니다. 8월 1일은 제게 탈출구였습니다. 유일한 탈출구요. 하루하루 일기를 쓰고, 유일한 취미인 시를 쓰고, 글을 쓰다보니 부정적인 단어와 생각은 늘어만 갔으나 8월에 가까워질수록 애처롭고 간절한 단어로 가득찼습니다. 종종 재수술 후의 일상에 대한 벅찬 희망의 말 따위가 보일 때도 있었구요. 이 시기에는 제 얼굴을 보지 않으려 경과사진도 별로 없는 걸로 보아, 정말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그렇게 제 1학기와 여름방학의 절반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버티려 발버둥 치는 날들이었습니다.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었죠.



<재수술>

 기다리던 8월의 첫째날이 되었고, 저는 그 전날까지 대회 마감을 하며 일부러 바쁜 날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7월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채로 바쁜 일상이었구요. 수술 전 날 마스크를 모두 버렸습니다. 수술 직후 쓸 딱 하나의 마스크만 남긴 채로요. 그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수술은 예정대로 되었고, 이번엔 전체 자가늑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체 자가늑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확하진 않으나 제가 실리콘 때문에 부작용이 생긴 이유도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컸던 까닭입니다. 그래서 무리해서 전체 자가늑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 수술은 정말 잘될거라 생각하고 미뤄뒀던 약속을 9월의 시작인 2학기에 여러 개 잡았습니다. 그때쯤이면 붓기 빠지고 내 아름다운 얼굴이 돌아왔을거란 들뜬 마음예요.

 하지만 그건 제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병원을 다시 한 번 신뢰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또 부작용이 일어났습니다. 수술 후 6일차 부목을 떼러 가던 날 또다시 피고임이 발생했다 들었고, 당시엔 분명 혈종까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고임이란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 시작했고 또다시 응급수술을 하러 가야했습니다. 저번과 달랐던  점은 이번 응급수술 땐 제가 쉬지 않고 울었다는 점일까요? 응급수술하기 전 날 적었던 전자일기는 지금봐도 안쓰럽네요. 응급수술이 끝나고 나서 자가늑은 제거 안했다고 들었고, 코 세척이 잘 끝났다고 전해주셨으며 부목도 그대로였습니다.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 이제 붓기도 좀 빠지고 정말 부목을 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8/11 두번째 부목을 떼던 날, 쥐어주신 거울 속엔 아직 부었지만 정상적인 코가 붙은 얼굴이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원하던 ‘자려(자연스럽지만 화려한)’한 코는 아니었지만 정상의 코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는 그날 구축 경과 목적으로 정면, 측면으로 찍은 딱딱한 사진 말고 웃으며 찍은 찰칵 소리를 잊지 못합니다. 일기에도 기쁜 마음이 묻어나죠. 저날 부목을 뗀 직후, 바로 친한 친구에게 만나서 자랑했던 날이 아직 생생합니다. 친구도 너가 이제서야 미소를 되찾았다며 같이 들떠해주던게 생각나네요.

 그렇게 일상을 되찾은 줄만 알았으나 수술 후 13,14일째가 넘어가던 날부터 슬슬 다시 콧구멍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수술의 한계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리만큼 들려보이는 콧구멍이 무서워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구축의 낌새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불안한 예감을 떨치지 못했고, 애석하게도 그 예감은 곧 사실이 되었습니다. 발생했던 혈종 때문에 자가늑이 버티지 못해 콧속에서 녹고 있었고, 코가 다시 들리고 첫수 때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구축이 진행되고 모양이 변형돼갔습니다.

저는 이 모든게 거짓말 같습니다. 병원에서 실장님과 원장님, 간호사 분들이 저를 둘러싸고 수술이 잘 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던 날, 그 미치도록 숙연한 분위기 속에 저는 조용히 울었습니다. 눈물밖에 나지 않았고, 눈물만 흘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수술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혈종으로 인한 염증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미안해서 할 말 이 없으셨다 했습니다. 아무래도 재수술을 다시 하려면 6개월 그 이상이 지나고 나서야 될 것 같다고요.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이 병원과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신뢰를 져버린게 아니고, 신뢰가 떠나가버렸더라고요. 자연스레. 누구라도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그렇게 약속했던 모든 만남들을 다시 한 번 뒤로 한 채, 저는 엄청난 우울감과 절망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냥 이 사실이 거짓말 같습니다. 첫수술 직후 너무도 심했던 우울감과 불안, 대인기피를 애써 달래오며 보낸 날들이 배가 되어 저를 덮쳤고, 친구의 강력한 권고 끝에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하였습니다. 봇물 터지듯이 제 감정은 터져나왔고, 우울증에 합당한 결과를 받아 현재는 약을 복용 중입니다. 하루도 우울하지 않는 날이 없고, 살아갈 의미가 없기도 하고, 울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할 일이야? 할수도 있지만 네, 저에겐 그렇게까지 엄청난 일이네요. 많이 속상하고 슬프고.. 지금또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네, 여기까지입니다. 더 한 지옥이 있는 줄 모른채 버텨왔던 그 지옥같은 반 년이 제겐 너무나 아픈 기억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수술을 하려면 기다려야 할 6개월,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저는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몇 친구를 제외하곤 아무도 모르는 이 답답하고 암울하고 처절한 사실과 감정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그리고 코수술은 다시 한 번 정말 신중히 생각하심을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전부 읽어주셨다면, 그리고 공감하신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제게 버텨낼 위로와 희망을, 단 한줄기의 희망을 염원하는 위로의 마음을 보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앞으로 너무 심해진 외모 강박과 불안과 우울증, 대인기피, 절망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막막하지만 그래도 살아야죠. 정말 살고 싶습니다. 그저 좀 더 예뻐지고 싶었던 선택의 책임은 생각보다 아프고 무겁네요.

 여러 번의 수면마취와 수술, 염증방지를 위한 수많은 약과 항생제 주사를 맞았다보니 면역이 많이 떨어졌네요. 올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가 잘 안되서 걱정이기도 하고요. 이모저모 불안감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이어져 삶의 의미를 계속 찾으려 하는데, 어디서 찾아야할지 힘이 나지 않아요. 지금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습니다. 모두 버렸던 마스크를 울면서 다시 대량 구매했어요.

 
그럼에도 중요한 건 저는 병원과 원장선생님을 증오하거나 원망할 생각이 없고,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제게 너무 미안해하셨던 걸 알고, 병원 전체가 저 하나를 위해 신경써주신 걸 너무 알고 간호사 분들과 특히 실장님이 항상 챙겨주셨던 기억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구축이 가시화됐을 때 진료를 받고 제가 어떻게 된거냐 여쭤봤을 때, 원장선생님이 너무 미안해하셨기에 오히려 그 눈빛을 제가 바라보기가 힘들 정도로요. 또한 증오와 원망의 마음은 품고 있을수록 저를 해한다 생각하기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허나 그와 별개로 제 수술 결과는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잘 안된게 맞죠. 병원에서도 인정했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 고민 끝에 이에 대한 환불과 정신적 위자료, 재수술비를 청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실장님과 대화해봤을 땐 과실 인정하고 보험 처리 가능할 것 같다 말씀하셨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구요.
다른 병원에선 수술 시기가 아직 너무 일러 상담조차 받아주시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너무너무 큽니다. 재건 잘하는 병원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조심스레 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또한 정신과를 포함하여 약값 등 치료 받으면서 제가 든 비용이 너무 많아.. 환불과 보상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간절히 댓글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온 힘 다해 살아내고 다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 그 날을 위해 버텨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많은 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요.


-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를 위해 현 제 코 상태(심한 패임, 구축, 모양 변형) 첨부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심합니다. 수많은 글 중 끄적였던 몇날의 감정들도요. 마지막은 제 원래 코입니다.. 못생겨보였던 코가 이 상태가 되고 나서 보니 꽤나 정상적이고 괜찮더라고요.

 이 글을 계속 써야겠거니 생각했으나 지금 쓰게 된건 오늘 저녁 만나자는 다른 지인에게 또 한 번 얼토당토않은 거절을 한 후, 심하게 외롭고 아픈 마음을 견딜 수 없었기에 처음으로 이 게시판에 글을 작성래봊니다. 글을 마무리하는 지금도, 앞으로 제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좋은 방도를 못 찾겠네요.

*반말 작성이 너무나 어색하여 부득이하게 존댓말로 작성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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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1개월전 1개월전 [CODE : 5147C]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16
정말 너무 외롭고 버티기 힘들 것 같아 환불이나 보상관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응원댓글 남기고 싶었어.. 인기게시물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ㅠㅠ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25
[@청명] 반말로 작성해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글도 답글도 제가 도저히 어색해서 그러지 못해 양해부탁드려요. 마음을 공감해주시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묵묵한 공감이 때론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러게요,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네요.
익명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B8E8]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17
*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28
* 비밀글 입니다.
랄라랄라 1개월전 1개월전 [CODE : 7DE71]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26
진짜 가슴아프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30
[@랄라랄라] 댓글 감사해요.. 그러게요.. 제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코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한건지 모르겠네요. 한 자릿대 부작용 확률에 제가 포함되지 않을거라 너무 자신했나봐요. 제 친구가 왜 하필 너냐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정말 모르겠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네, 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먹먹하고 그러네요.
Lalaby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EB41]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32
진심으로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 어느 누가 미래를 예측하고 수술대에 오르겠어. 가장 마음아프고 괴로울 건 글쓴이일텐데 지금 이렇게 담담히 과정을 글로 남기기까지 많이 아프고 견뎌내왔을 것 같고 성숙한 내면이 보여.
일단 굉장히 부작용이 크게 나타난 케이스지만 불가능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해. 진짜 제대로 도와줄 병원과 의사를 꼭 만났으면 좋겠어.
이렇게 버티고 버텨서 재수까지 FM대로 거쳤는데도 또 문제가 발생하다니… 보는 내가 너무 속상하다. 과실을 인정한 만큼 병원에서도 일말의 도의적 책임을 지지 않을까. 난 꼭 받아냈으면 좋겠고 증거도 꼭 챙겼으면 좋겠어.
이미 재수까지 한 건 환자가 신뢰를 준거고 거기서 잘못된거면 환자가 정상회복할 수 있게끔 병원도 도움을 주는게 마땅하다고 생각돼.
근데 병원비 이런거 다 차치하고 그냥 재건 잘 되서 기능문제나 미용문제 없는 코로 회복되길 바라. 진짜 빨리 마스크 벗고 웃으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할게.
현재의 씩씩함과 굳건함, 정신력과 챙겨주는 친구도 있으니 조금만 더 잘 버티자!!! 곧 회복 다 되었다고, 이제 다 잊고 현생살면서 여기랑 빠이뻐이한다는 후기도 올려주길 기다릴게!!!!
     
     
익명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4F6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48
[@Lalaby] 필체와 필력에서 글쓴이의 성향이 보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오롯이 혼자 감내하고 차분하게 끌어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스로는 혈투를 벌였겠지만 잘 버텨준거에 대한 보상이 꼭 있었으면 좋겠어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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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by 1개월전 1개월전 [CODE : 312D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465
[@] 나한테 답글형태가 아니라 일반 코멘트로 달아야할걸 잘못 단 듯. 암튼 글쓴이는 안타깝고 보상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엔 공감해 ㅠㅠ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516
[@Lalaby] 예사님(?),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해요. 저도 제가 관리 측면에서 정말 철저히 지킬 거 지키고 하지 않을 거 하지 않았거든요. 헌데 또 이런 결과가 닥치니 정말 이토록 제 자신이 무능하단 생각이 처음으로 들어요. 처음엔 보상을 받을 생각이 없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 받는게 맞다고 판단되더라고요. 저도 문제없는 코로 살아가고 싶네요. 마스크 당당히 벗을 그날까지 응원해주심에 그저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글에서 저도 모르게 성향이 드러났나봐요 ㅎㅎ. 현생 살면서 잘 버텨야겠죠.. 밝은 미래를 그려주심에 저도 다시 한 번 그날을 꿈꾸게 되네요. 거기까지 도달하는데에 걸리는 그 시간들이 너무 괴로워서 힘들지만 언젠가 과감하게 이 커뮤니티를 덜 들어오게 될 날이 오길요. 다시 한 번 공감과 위로의 댓글 감사하고, 제게 큰 힘이 되었어요. 진심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맑은 하루 보내세요!
익명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35C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45
*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531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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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붕콩 1개월전 1개월전 [CODE : 82088]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46
*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548
[@규붕콩] 우선 너무너무 감사해요. 참담함도 알아주시고, 댓글 한마디 조심스럽게 남기시는 걸 보면 성품이 다정하신 분인게 느껴집니다.

일단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저또한 제 코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코성형이 답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답이 현재로썬 오답이 되었구요. 다만 그럼에도 제가 무조건 뜯어말리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코에서 오는 불만족이 더 크고,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그 기분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죠. 저도 성형 전엔 눈에 필터를 달고 후기들을 찾아봤었습니다. 간혹 보이는 성예사의 부작용 글들은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나는 아니겠지, 나는 잘될거야. 요즘은 코 부작용도 없대잖아. 구축, 괴사 이런 거 나는 절대 없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흐린눈 한것도 맞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뻔한 말일 수 있겠으나 정말 진심인 말인데요, 무슨 수술이든 그 현저히 낮은 부작용 확률의 범위엔 예사님, 즉 우리가 포함돼있음을 잊지 마세요. 그런데 내가 정말 이 부위가 미치도록 스트레스 받고 콤플렉스여서, 그리고 다이어트 등으로 내가 자의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생각해보고 화장법도 바꿔보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신경쓰이면 하는게 맞다는 말도 있죠. 저도 무조건 뜯어말릴 수 없는 것이, 이 지경이 되서까지도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겠네요. 다만 저같은 심한 부작용이 나에게도 나타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가 제게 코수술을 물으면 저는 절대 하지 말라고 답할거지만 이 게시판 안에서의 분들은 그만큼 성형 생각이 확실하니 여쭤보는 거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려요. 저도 그랬으니 너무 잘 알고요. 부디 많은 병원과 충분한 후기, 특히 부작용 사례같은 거 잘 찾아보시길 바라요. 제가 어떤 상황인지 감히 판단할 수 없어 성형을 강행해라/절대 하지 말아라 하고 흑백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보시고 시야의 필터를 잠시 내려놓으시면 좋겠어요. 한 번의 성형은 되돌릴 수 없는 거, 아시니까요.

공감을 해주시고, 공감이 되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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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링 1개월전 1개월전 [CODE : 52B70]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68
아 아침부터 눈물나와 진짜 내가 다 속상해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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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링] 아침부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감사하게도 위로의 댓글들 보며 아침부터 울었네요. 부디 저와 같은 일을 겪지 마시고 행복한 날이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
zaqwsx 1개월전 1개월전 [CODE : 852C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398
나이도 어린데 마음고생 진짜 많이 했겠네… 꼭 회복해서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힘내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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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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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피 1개월전 1개월전 [CODE : 531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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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 해결책이나 대안같은건 있는상황이야? 재수술전문병원보면 저런코도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던데 너무 걱정하지말고 기다려보자..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6DA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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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뭉멍망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D9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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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8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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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멍망]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쓰면서 울었어요. 너무 힘든 상황이고, 어쩌다 여기꺼지 왔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 혼란스럽네요. 멘탈 케어 잘 해볼게요. 좋은 생각만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할게요. 말씀하신대로 후에 더 예뻐지기 위한 움츠림이라고 생각할게요. 감사해요. 정말..

다만 병원 정보는 의료법 때문에 제가 섣불리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수술 꼭 잘 되시길 바라고 앞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로제이쁨 1개월전 1개월전 [CODE : 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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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힘드셨겠다 ㅠㅠ  나쁜넘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8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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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이쁨]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잘 이겨내보려 몸부림 치는 중입니다. 병원측 분들이 나쁜 사람들이라기보다 .. 너무 잘 챙겨주셔서.. 그냥 사고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OIKEMW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EB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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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8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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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대단하다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EB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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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좋은 의사 만날거에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기회도 많아요 물론 지금은 너무 힘들겠지만 마음다잡고 내 코상태 잘 분석해서 말해주는 의사 만나서 꼭 원래 코로 돌아올거에요
낙담하지마세요!!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807
[@대단하다] 희망의 댓글 정말 감사해요. 지금은 버틸 수 없이 힘들지만 이겨내볼게요. 병원 많이 알아봐서.. 코 상태 좀 안정되고 시간지나면 재건 전문으로 가보려고요. 원래 코 찾고 다시 환하게 웃을 날 올때까지 잠잠히 버텨볼게요. 낙담하지 않구요. 아침부터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832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483
감히 기운내고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어서 미안해요..! 꼭 환불 및 보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받는다고 위안이 되진 않겠지만, 보탬이라도 되어야죠...병원측 원망해봤자 나를 갉아먹는것밖에 안되겠지만, 정당한 처치는 받아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다시 웃을수있는날 올거에요. 힘들면 언제든 글쓰고 여기에라도 표출해내면서 지내봐요. 같이 이겨내봐요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810
[@] 기운내고 힘내라는 말이 얼마나 감사한 말인데요. 정말 감사하고, 고마워요. 환불 보상은 얼마나 이루어질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마음을 추스리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맞아요, 원망은 하진 않지만 추후 재수술을 위해서라도 원만하게 잘 합의하고 싶어요. 웃는 날 올 때까지 종종 이곳에 글도 쓰고 의견도 구해보고 그래볼게요.. 든든한 댓글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복만 하세요.
절세미녀가되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3E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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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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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녀가되] 무책임.. 하진 않고 여러 조치와 치료를 해주셨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속상할 따름입니다. 너무 죄송하게도 의료법 때문에 병원명은 알려드리지 못할 것 같아요.. 대신 화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댓글 감사해요.
i냥이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E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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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마지막 사진이 나아진 모습인줄 알았는데 아직 견뎌야하는 진행중에 있었네요ㅠㅠㅠㅠ 글 읽는 내내 너무 마음아파서ㅠㅠ그럼에도 글쓴 예사가 어린 나이인데 정신적으로 너무 성숙해서 존경스러워요ㅠㅠ부디, 정말로 꼭 부작용 없어져서 원래 코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랄께요 반드시 꼭 그럴 수 있길ㅠㅠ 첫수술한 병원도 먼저 환불&보상금 얘길 해줘야 맞는건데 일이 잘 해결되길요ㅠㅠ 그리고 혹시라도 브로커가 있다면, 양심있으면 댓 남기지 마라 진짜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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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wednesday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BB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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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긴 글에 글쓴이님의 감정이 다 묻어나서 저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ㅠㅠㅠㅠ 그저 조금 더 예뻐지고 싶은 소박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을 텐데.. 지금은 너무 힘들겠지만 총량의 법칙이란게 있듯이 앞으로 이뤄질 수술에서도, 시험에서도, 글쓴이님의 앞날에도 이젠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긴 글 적어줘서 고마워요!!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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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먼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제 복합적 감정이 드러났는데, 이에 공감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이네요. 저도 그동안 많이 울고, 아마 오늘 밤도 또 눈시울을 붉히겠죠.
맞아요.. 총량의 법칙 제게 꼭 해당됐으면 좋겠어요. 수술과 시험 후의 앞날 모두 잘 이겨내볼게요. 힘든 상황에서 힘이 되주셔서..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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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담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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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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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류률륭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60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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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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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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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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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omii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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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생 많이 했겠다 ㅜㅜ
     
     
익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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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omii] 공감해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했는데 그 길이 아직 끝이 안보이네요.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저 진짜 잘 살고 싶거든요. hayomii님은 이런 일을 겪지 않길 바라고, 항상 행복만 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뭐어쩌라고 1개월전 1개월전 [CODE : 4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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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844
* 비밀글 입니다.
땨삣 1개월전 1개월전 [CODE : 852DF]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640
아이고..  글 읽다보니 눈시울이 붉어지네ㅜㅜ
진짜 나쁜사람들 .. 저도 글쓴이님 응원!!!
     
     
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53852
[@땨삣]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쓰면서도 많이 울었네요. 나쁜 분들은 전혀..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기도 싫고, 그냥 저도 이유를 모르는.. 그냥 의료사고였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러한 사고를 겪게 될 줄은 정말 꿈에서조차 몰라서 마음이 아프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 받고, 잘 살아보도록 노력해볼게요.
날마다좋은날 1개월전 1개월전 [CODE : 15B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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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가입 작성자 1개월전 1개월전 [CODE : 2C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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