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성형외과 피부여성클리닉센터 원장님3번 교체당했어요

수술은 받았지만 너무화가나고 병원측의 응대도 사람하나 갖고놀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글씁니다


이 병원은 요즘 소음순성형 이벤트광고도 많이하고 성형센터본원과 여성성형센터분원으로 운영하고있는 청담역에 있는 병원이에요


저희딸은 선천적으로 소음순이 비대해서 애기때부터 불편해했는데
이제 2차성징도 나타났고, 중3정도되니 책상에 앉아있을 시간이 많아 너무불편할거같아서 아이와 상의후 수술하기로 마음먹고
병원을 여기저기알아보다가
원장님이 여자분이기도하고 요즘 인스타나 여기저기 홍보글이 많이보이길래 유명하니 잘하겠구나 싶어서 상담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직장인이고 아이도 학원스케줄이 빡빡하다보니 여러군데 상담을 다녀볼 여력이 안되어 괜찮으면 예약을해야겠다
마음먹고 작년 10월12일 상담을 갔습니다
젊은 여자원장님이셨고 상담도 차근히 잘해주시고 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아이 겨울방학 시작하자마자 해주려고 올해 1월9일로 예약했지요
예약하고 시간이흘러 수술날짜가다가오는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병원에서 담당실장이 전화오더니 더잘하시는 여성성형센터 대표원장님으로 바꿔드리겠데요
아니 상담은 다른원장님하테받고 대표원장님이란분은 우리아이상태도 모르는데 무슨 갑자기 의사가바뀌냐~했더니
어머님 걱정하시지말라고 진짜 대표원장님 수술잘하시고
믿고맡기셔도된다고 수술당일 대표원장님 상담하고 수술이 들어갈수있도록해드릴게요~해서 화는 너무많이났지만 참았습니다
더 잘해주시는 원장님이해주시면 괜찮겠다싶었거든요,,,,
그래서오케이했는데


또몇일후 다시전화와서 수술해기로해주셨던 대표원장님이 그날 오프를쓰셔서 수술이안될거같다,  성형센터 대표원장님으로 연결해주시겠다
어이도없는데 화도 머리끝까지나더라구요?
장난하냐,,무슨소리하는거냐 수술이 예약되있는 환자가 있는데 오프를 쓰는게 말이되냐
그랬더니 실장이 어머님 성형센터 대표원장님도 여자원장님이고
그원장님도 수술진짜잘하신다~같은 대표원장님이니 믿고맡겨달라
이건무슨 물건고르는것도아니고 원장이 3번이나바뀌나?
병원시스템이 이상한건지 화는많이났지만 위에 거론했듯이
상담을 여러군데 받으러갈 여력이안되서 그냥 알겠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수술2일전,,,1월8일,,,,
실장에게 다시전화옵니다,  성형센터 대표원장님이 출근하시다가 교통사고가나셔서 내일수술이 어려울것같다
와 진짜 뚜껑이 열려서 할말도제대로 안나왔네요ㅡㅡ
어머님 날짜 저희가 다 맞춰드리겠다 진짜죄송하다~하길래
스스로를 다스리고 침착하게 그럼 내일은 출근을못하시고,,
여성성형센터원장님은 오프고,,,,
방법이없잖아요? 하루 미뤄서 10일로 변경했지요
여성성형센터 대표원장님하테 받는걸로 최종결정
이거 여기서 해도되나? 이런생각이있었지만
하기로한거참자,,,,,했죠


그리고선 원래수술하기로했던 1월 9일,,,,,
성형센터에서 아침에 전화가옵니다
오늘 수술하기로하셨는데 왜 내원안하시냐고,,,,
그래서 제가 아니무슨말이냐
성형센터 대표원장님 사고나셔서 오늘출근못하신다고했는데~
그럼 대표원장님 나오시는거냐고 물었더니
아~그럼 실장님하테 여쭤볼게요~~
아니 원장님 출근하시는걸 직원이 모를수가있나요?
그래서 아니 됐고~원장님 출근하시는거냐 재차물었더니
성형센터 데스크에선 원장님 출근하시는걸로 알고있데요ㅎㅎㅎ
전화끊고 실장하테 바로다시전화했어요
오늘 대표원장님 출근하신다는데 어떻게된거냐~
그랬더니 실장이 아니그럴리가없는데 제가다시확인해보고 다시전화드릴게요
그러더라구요~
잠시뒤 전화가왔습니다
원장님 출근안하시는거맞구요~~이러길래
신뢰가 이미 없던지라
원장님 출근안하신다고요? 본원에선 출근하는걸로알고있던데요?
제가지금 본원으로갈게요~갈까요?그랬더니 한참 말이없더라구요?
아니 대답을하라고요 지금간다고요~
그제서야 죄송하답니다 
원장님 출근하시는거맞고 진짜죄송하다고
근데 여성성형센터 대표원장님 진짜 수술잘하시니까 화푸시랍니다
뭐 이딴 시스템이있나요
실장이 원장님출근여부도모르고
거짓말을할꺼면 짜고쳤어야지
오합지졸단체아닌가요?
환자를상대로 거짓말을?


10일 일단 수술하러갔습니다
여성성형센터대표원장님 상담받고 결재하고
실장은 죄송하다하면서 얘기하는데
제가듣기엔 변명과 상황모면하기 바빠보였네요
여기서 뭐라하고싶었지만 이미 수술하기로왔고 이제수술을 받아야하니 싫은소리해서 아이하테 좋을게 없겠다싶어 참았습니다
아이는 수술하러들어가고 기다리고있는데 실장이하는말이
어머님 기다리시는동안 제가 서비스로 아쿠아필 해드릴게요~
참,,,누굴거지로아나
만원짜리 발에채이는이벤트 그거 아쿠아필
그거해주면 화가풀리고 좋은이미지로 바뀔줄알았나보죠?
사람잘못봐도한참잘못봤어요
세번네번 그냥 계속참으니까 참,,,,,
수술은끝났고
잘된건지모르겠어요
그날새벽에 피가 펌핑하면서 안멈추고 피가차서 애도 저도
잠한숨못자고 엄청고생했고 지금도 고생하고있거든요
그리고 1월14일 병원가서 다시 피짜고왔네요
그이후엔 괜찮냐 뭐 이런식의 형식적인 연락도없네요ㅎㅎ
아직16살인데 트라우마생겨서 앞으로의 산부인과진료를 거부할까 걱정됩니다
아니무슨 이벤트를할거면 정확히 원장고지를하고하던지
책임감있는 실장을 앉혀놓든지
거짓말을할거면 다들입이라도맞추고 하던가
제 일이여도 화가안가라앉는데
아이일로 이런상황이 생기니 못참겠어요

대표원장님이 교통사고난건 진실일까요?
여성성형센터원장님이 직접수술하는건맞을까 수술내내 수술방앞에서 지키고앉아있었네요


이미 수술 때문에 회사 일정도 빼두고, 그래도 유명한 병원이니 잘 해주겠지 라는 생각에 수술은 진행 했는데 자꾸 수술은 잘 된건지, 또 다른 부분에서 우리를 속이고 수술이 들어간건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고 하루하루 불안 합니다
만약 제가 수술 하는거였으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수도 있겠지만 딸아이의 수술이다 보니 더 불안하고 미치겠네요..
딸아이도 너무 불안해하고 수술을 결정했던 엄마인 제가 죄인이 된 기분이고 딸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그냥 여기저기 다 알리려구요
절대가지말라구요
참고로 이벤트69만원 보고갔는데
5단계에 겹주름에 음핵에 뭐 추가추가해서 300결재했어요
이벤트광고가많아서 다들 아실거라 생각이드네요,,,
거기 절대가지마세요
체계가 1도없고 돈받고 눕히면 끝인 병원같네요
글을쓰는 지금이순간도 손이떨려요ㅡㅡ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