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나서 딱 3년만에 다 뺐어요 ㅋ
처음에 이마수술 하고나면요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경끼해요. 이거 잘 설명안하더라구요. 이마의 피가 죄다 눈밑뼈에 고이면서 눈주변이 흑적색 판다같이되규여( 진짜넓게) 그리고 뺨을따라 턱에 다 속에서 고여요.
한달을 얼굴에 피멍을 깔고 살아야함 ㅋㅋ
한달지나서 그다음 1년간은 이마선도 동그렇고 여성스럽지만 엄청 부자연스러워여 ㅋㅋ 사진찍으면 더함ㅋ
저는.자연스러운높이로 해달라한거고 남들이보면 이마한지도모르는데 사진보먄 이마만 이상허게 동그렇습니다. 이거야 뭐.. 개인차일수 있음
그리고 어느 날. ㅋ
친구랑 치맥하고 집에오는데 이마가 뜨끈하더니 피가 고여요 ㅋㅋㅋ 이마가 물컹물컹함. 주말밤이라 수술했전 성형외과 안열어서 놀라서 바로 택시잡아타고 셀프로 응급실달려갔어요 ㅋ 엠알아이 찍고 50만원 나오고 대학병원에선 피 안빼준대요 2차감염땜에
그래서 평일오길 기다리고 ( 그동안 눈위에 이마전체 엄청 땡기고 넘 아파요 ㅠㅠ) 그 병원가서 주사기로 이마 피빼고 돌아왔어요ㅡ 그냥 우연의 사고려니 하고 ㅠ
그런데 점점 이마에 피차는 주기가 짧아지는거에요 ㅋㅋㅋ 8개월 6개월 3개월...ㅋㅋ 이래서야 어디 장기여행 특히 해외 가려니 무섭고 이마에 조금만 뜨끔한 느낌이나면 일상생활이 안되요. 노이로제걸릴지경임. ㅋㅋㅋ
결국 이마제거 했는데 제거할때 마취했는데도 이마뼈가 뽑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ㅋㅋ엄청 힘줬던게 기억나고요. 다행히 이마수술할때처럼 피범벅 고어 팬더는 안되고 슬쩍 붓고 피가 보이진 않았어요.
이마수술하면 한쪽 가르마부분에 검지 두마디 정도의 굵은 흉이 남고 거기엔 머리카락도 안나요 ㅠ 결국 저는 돈 400넘게쓰고 머리에 흉생기고 피뽑느라 고통받다가 끝났네요. 휴 ㅠㅠㅠ 시술한 곳은 ㄹㅂ이였어요 비슷트 노래 제목 ㅋㅋㅋㅋ 의사쌤은 친절했지만 이마의 실리는.제게 고통의 2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또 ㅠㅠㅠㅠ 코 실리빼러 여길왔네요 내팔자야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