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전에 맹장수술후 흉터를 없애려고 배꼽성형을 시작했어요.
근데 완전 망해서 수술 덧나고 다른병원가서 또하고 몇년뒤에 또하고를 반복했어요..
원래 몸에 큰 흉터가 있어서 남자임에도 흉터스트레스가 있었거든요...
다른 성형은 해본적도 없었어요..
하 의사들을 잘못만나서 원래 맹장수술흉터보다 더 커지고 아프고 해서 마지막 수술한지 2개월됬구요.
지금 최종사진이네요
총 7번 재수술 1000만원가까이 배꼽에만썼어요
미친놈이죠
그만큼 망친걸 되돌리고 싶었고 일반사람들 배꼽처럼 되고 싶었어요.
예쁜배꼽이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지금도 매우 사실 불만족이예요.
근데 수술할 힘도 체력도 정신적으로도 없고 고통이 너무 싫어서 체념하고 살까 받아들이는 중인데도 흉터가 막상 매일 보이니 정말 절망스럽네요...
파란빤스때보다 줄무늬 빤스때가 배꼽크기가 줄어들긴 했어.
그런데 7번 수술한것 치고는 결과가 별로라 속상하겠구나.
관심 없는자가 널 보면 그냥 지나가겠지만 복부 수술 경험자나 배꼽 미용에 신경쓰는 사람은 알아볼거 같다.
하지만 어디 수술했나요 정도의 신경쓰기일테니 몸매 과시형 집단이 가득한 수영 목적 이외의 그룹들이 있는곳에 가는게 목표가 아닌이상 신경 안써도 될 정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