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후반부터 성형시작해서 벌써 서른
각종시술에 수십번의 필러에 눈3번에 트임에 복원수술에 코에 지방이식에 지방흡입 결국 윤곽뼈건드리는 수술까지 해버렸네 성공했다면 좋았겠지만 계속된 성형실패
눈도실패해서 복원전문병원가서 수술받았지만 복원마저도 실패..
코수술했을땐 심각하게 망해서 반년동안 연락다끊고 집에서 강아지랑 칩거생활함.. 도저히 거울도 못보겠고 혼자집에있으면 갑자기 꺽꺽대는 호흡곤란이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왔었음 난그게 내몸에 문제가 있는줄알고 내과가서 검사도 받아봤지만 이상없었음 아마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였던거같아
이제 다시는 성형안할거라고 다짐하고 몇년동안
얼굴집착안하고지냄.. 결국은 한달전에
광대수술받았어 주위에 윤곽한 지인들만 열명이넘는데 5년10년지난 애들도 쳐짐별로없고 너무 이쁜거야
성형운이 지지리도 없는 내가 한다고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지만 매일 넙데데한 얼굴 머리로 가리고 다니는게 지긋지긋해서 충동적으로 해버렸어
결론은 한달밖에 안되서 이르다고 할수있지만
넙데데한얼굴 똑같아 효과없어 붓기감안하고 봐도없어 그리고 입벌릴때도 너무아프고 턱도 안움직이고
입술핥는것도안됨ㅜㅜ(이건병원에물어보려고)
불유합일까봐 너무 불안하고 치과치료도 못받고있고
붓긴지 뭔지 벌써 코옆에 팔자주름생김
아무 정보지식없이 또 충동적으로 무지성으로 이런 큰수술해버린 내가너무 멍청하고 한심하고 ㅂㅅ같음
그냥 하루하루 죽고싶고 폭탄을 안고사는거같아
조만간 종합병원 영상의학과가서 ct찍고 불유합인
확인하러갈건데..휴 뭔짓인지
광대수술까지했는데 성형안한 일반여자들보다 넓은거 ㅈㄴ현타오고 머리로 가리고 다녀야될듯
성형카페만 봐도 성형잘됬다는 후기들보면
난왜 저렇게 안될까? 난왜 실패만할까
나도 이뻐지고싶은데 난왜 부작용만생길까
잘된 지인들이랑 같은 원장한테 했는데
온갖실패랑 부작용은 왜나한테만올까 진짜 성형복이없나보다 심지어치아교정도 발치잘못해서 망하고 피부에 사마귀때문에 레이저시술받았는데 의사가 과하게지져서 전부 패인흉터로남음 내가 이상한병원만 골라가는건지 진짜 ..ㅠㅠㅠ
하루에도 몇번씩 제거랑 복원에 대한정보
실패했지만 복원이 성공적으로되서 행복하다는 후기
들을 찾아봤지만 난이제 내가 그렇게 될거란
희망도 안들고 또 몇군데씩 병원가서 상담받고 할 체력도없고 돈도없음 ..
진짜 성형성공하고 이뻐지고 부작용없이 잘사는애들보면 너무부러움..나만불행한건가 휴
그냥 난 이제 내자신이 내얼굴이 괴물같이 느껴짐
하소연글이라 두서없이 막썼네..
결론은 성형..안하면 좋겠지만 많이생각하고
알아보고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