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수술전><수술후>내가 예전에 광대 수술했었는데 거기 원장이 잘못해놔서 제대로 안들어간거야 그래서 누가봐도 윤곽수술 안한 사람처럼 해놨거든?? 지인들한테도 나 한거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어.
그래서 재수술 하려고 한 4군데 발품 팔아보니까 두군데는 ct 보고 이거 수술 못한다고 해도 효과없을 거라고 그러고 나머지 두군데는 수술할 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 희망 걸고 가격 좀 더 저렴한 데서 수술을 했어. 저렴한 곳도 윤곽으로 유명한 곳이었고 분명 원장님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고 해서 결정한 거였어. 보통 수술하고 붕대풀 때 광대 모양을 확인할 수가 있잖아? 근데 나는 풀어보니까 변한 게 하나도 없는 거야. 지금은 수술한지 2주짼데 나 붓기도 진짜 없고 여기서 붓기가 더 빠져봤자 광대는 더 안들어갈 것 같아. 지금 나 누가봐도 광대수술 한 사람처럼 전혀 안보이고 오히려 더 해야할 사람처럼 생겼거든?? 하 진짜 기껏 돈 더 들여서 재수술한 건데 전이랑 똑같으면 괜히 한 거잖아.
분명 수술하기 전보다 나아질 거라고 해놓고 후에 원장님 경과봐줄 때도 대충대충하고 욕나와죽겠네. 이거 병원에 항의하면 환불받을 수 있을까?ㅠㅠ진짜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