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코만 높으면~”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고2때 대구에서 코수술을 했어. 염증과 함몰의 이유로 개방만 5번하고 결국 다 제거했는데 구축이 와서(계속 재수술만 해준다는데 이제 꼴도 보기 싫음 싸우려고도 했지만 그 마저도 너무 부담이고 지쳐서 안 하려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그렇게 좋아하는 사진도 안 찍고 재수술 위해 1년을 버텼어.
그리고 올해 서울에서 하려고 ㅇㄴㅅㅌ, ㄷㄹㅈ, 양재역 이비인후과 상담 받고 이비인후과에서 하려고 지금 줄기세포 치료중이야. (5회 맞았는데 신기할 정도로 단단한 게 풀렸어) 그런데 오늘 아무 생각없이 블로그 서칭하다 사후관리랑 사건사고 보고 ㅇㄴㅅㅌ랑 ㄷㄹㅈ 그리고 ㅊㅁ까지 추가해서 다시 상담 받으려고.
일도 못해서 겨우 천 정도 모아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안 되면 죽든지 그냥 자포자기하고 살든지 마음이라 진짜 누구보다 간절해.
ㅇㄴㅅ티, 더ㄹㅈ, 더ㅎㄷ수술 받은 예사들 제발 정보 좀 줘
+ㅊ민 9월까지 예약 꽉 차서 ㄷㅎㄷ 예약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