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쯤 전에 연골을 이용해서 코수술과 절개로 콧볼축소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솜을 빼고나서도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서 연골을 바로 뺏어요...
빼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숨쉬기가 힘들답니다ㅜㅜ
큰 이비인후과도 가봤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대요 콧볼이 조금 좁긴한데 기다려보라고 하더라구요
답답합니다...
수술했던 병원갔더니 말하는게 가관이더군요
숨못쉬면 입으로 쉬면되지 자기네들도 지금 입으로 쉬고 있다고 정신병원가보라네요
정말 숨을 못쉬니까 뭘 먹지도 못하고 입으로 숨쉬니까 입만 쩍쩍 말라갑니다.
정말이지 사람꼴이 아니에요.....
저도 콧대 ,코끝, 콧볼까지 해서 코 숨쉬기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게 된 1인입니다.
콧볼을 너무 심하게 잘라놓고 코를 빨래집게 집어 놓듯 해서 겨울만 되면 건조해 져서 코가 막히고
잘 자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져서 새벽에 깨기를 반복한 적도 많습니다.
근데 이미 잘라버린 콧볼과 너무 땡긴 코는 내린다 해도 숨 쉬는게 편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적응하는 방법 밖엔 없는 거 같아요.. 콧속이 건조해서 가습기 틀어 놓을 뿐입니다.
호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