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년 전에 실리콘으로 콧대높이고 연골모아주는 수술 했는데요.
여태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는데 한 한달전쯤에 갑자기 코안에 피부가 당기고 약간 피가 나더니 연고바르고 한 3일 지나니깐 괜찮아 졌거든요. 그런데 너무 겁이 나서 11년동안 수술한지도 모르고 살은 이 코에 대해서 막 글들을 찾아보기 시작하고 제거를 알게 됬는데요.
지금 상태는, 이상은 없는데, 심리적으로 언젠가 염증이나 부작용이 날수도 있다는 그 두려움이 없어지질 않네요.
이런상태에서 11년이나 된 실리콘을 제거하면 문제가 많아지나요?
제 생각에는 염증등의 문제 없을때 그냥 제거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오히려 제거수술로 인한 문제들이 더 생기게 되는건지..
코를 많이 높히진 않았었지만 원래코에 비해서는 확실히 오똑하고 이쁘게 되있는데, 실리콘만 제거하고 연골모아준거 놔둬도 괜찮은가요?
워낙 오래 들어가있던 실리콘이라 빼고 나면 모양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케이스인가요?
답글 주시면 정말 정말 갑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