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급하게 갑자기 정하고 지금 100일까지 무사히 잘 지낼 수 있는건 다 병원덕분입니당 아무코토 모르는 저는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수술하겠다고 찾아갔는데 실장님부터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챙겨주셔서 잘 지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수술은 아프지않았어요 수술하고 진통제를 빠방하게 맞으니깐 걱정없었어요. 통증보다는 수술 후 일주일동안은 입안붓기 너무 힘들고 거울의 제 자신이 믿어지지않고 먹능거 좋아하는 제가 못먹어서 아둥바둥거려서 넘 힘둘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잘 지나 가길 바라며 그제서야 수술 후기같은걸 찾아보곤 했어요 벌쏘인 강아지처럼 붓기가 엄청났어요 얼굴도 화끈거렸고
2주차 들었을땐 크리스마스라 뷔페도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너무 많이씹지말라하더라고욬ㅋㅋㅋㅋㅋ 그만큼 회복을 빨리 하려고 잘먹었어요 실밥 풀때도 살이 차올라서 ㅋㅋㅋ참 ㅋㅋㅋ 운동은 그닥 열심히 하지않아서 3키로 쪘어요 ㅠㅠ 열심히하면 붓기잘빠진다는데 ㅎㅎㅎ 그래도 붓기는 이제서야 좀 빠졌네 하는거 같아요 붓기가 팍팍 안빠지니깐 시간이 정말 안가는 듯 했지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리지만 않는다면 다른 분들도 잘될거라 믿습니다
지금은 주위사람들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사람도 있고
티 안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그저 제가 보는 거울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