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얼굴, 돌출입, 넙넙하고 큰 얼굴이 너무 콤플렉스라 결국 양악수술을 결심했다.
여러 병원을 상담해봤지만, 이유구강 김원장님은 상담이 정말 자세했고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믿음이 갔다. 그래서 결국 이곳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1일차
전신마취를 해서 그런지 속이 너무 울렁거렸다. 일반 숙취보다 훨씬 심해서 하루 종일 피토를 하면서 밤을 샜다. 그때는 미식거림이 너무 심해서 다른 불편함은 느낄 겨를도 없었다.
2~3일차
이틀째부터는 마취가스가 빠져서 그런지 울렁거림이 거의 사라졌다. 누워서 자지 못해서 허리랑 엉덩이가 아팠고, 힘이 없어서 화장실 가다가 휘청거릴 정도였다. 그래도 숨쉬는 건 가습기 덕분에 괜찮았다.
4~6일차
숨쉬기가 점점 편해지면서 이제는 배고픔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 얼굴은 트럭이 밟고 간 것처럼 아팠고, 붓기도 심해서 계속 얼음찜질을 했다. 아직 피가래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코로 숨쉬는 게 한결 수월해졌다. 거울을 볼 때마다 “붓기 빠지면 진짜 내가 원하는 얼굴이 나올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1~2주차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숨쉬는 건 완전히 편해졌고, 얼굴도 예전보다 작아진 게 느껴졌다. 아직 씹는 건 힘들어서 부드러운 음식만 먹었다.
3주~1개월차
붓기가 아주 천천히 빠졌다. 눈에 있던 피멍은 아직 남아 있었고, 입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부드러운 음식은 씹을 수 있게 됐다. 그래도 여전히 얼굴이 다람쥐처럼 부어 보였다.
2개월차
붓기 빨리 빼려고 매일 런닝 4km씩 뛰었다. 효과가 있는지 붓기가 확실히 많이 빠졌다. 주변에서도 얼굴이 작아졌다고 많이 말했다. 교정도 시작해서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변화가 느껴졌다.
3개월차
이제 잔붓기만 남았고, 대부분의 음식은 다 씹을 수 있었다. 웃는 게 아직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생활에는 거의 불편함이 없었다.
6개월차
드디어 반년이 지나니까 정말 많이 달라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붓기 다 빠졌냐고, 얼굴 완전 작아졌고 놀랄 정도다.
이제는 거의 모든 불편함이 사라지고, 얼굴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양악전후비교 사진을 보면 예전보다 턱선이 깔끔하고, 입이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고 균형 잡혀 보인다.
운동도 꾸준히 해서 그런지 붓기가 더 빨리 빠진 것 같다.
지금은 양악수술 후 생활이 완전히 적응됐고, 거울 볼 때마다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구강 김원장님께 수술받길 정말 잘한 것 같다.
1년까지 잔붓기가 더 빠진다고 하니 꾸준히 운동하면서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