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비대칭이 심하고 비대칭이 있다보니 부정교합이 있어서 항상 턱이 아프고 자주 체했었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양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외모에 더 관심이 생겨서 빨리 수술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고, 마침 성장이 끝나서 바로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병원은 이석재의 양악수술 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알게되었는데 수술전후사진과 원장님의 영상을 보고 믿음이 가서 다른병원은 생각도 안하고 바로 상담받고 수술예약을 했습니다
처음상담을 갔을때는 성장기이다보니 성장가능성이 있는지 손엑스레이도 찍고, 수술계획을 잡기위해 얼굴도 찍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비대칭과 살짝 주걱턱이 있어서 양악과 윤곽2종(사각턱,앞턱)을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광대까지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원장님께서 광대까지는 아직 안해도 괜찮을것 같다고 하셔서 살짝 고민이 들었지만 경력이 많으신 원장님말을듣고 광대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수술할때 여기도 하고 저기도 하고 이러신 선생님들이 더 많은데 원장님께서는 필요한 부분만 깔끔하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술전에는 필요한 내과검사와 피검사를 받고 수술전날 12시간 금식을 하였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하고싶었던 수술이라서 긴장은 조금했지만 빨리 하고싶은마음이 더 커서 무섭진 않았습니다
수술이 처음이라서 마취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어떨지 기다려졌는데 마취주사가 들어가고 어?뭔가 꺼지는느낌인데? 라고 생각하니 수술은 끝나있었습니다 ㅎㅎ
마취가 깰때 가위눌리는 것처럼 잘 안깨어져서 살짝 몸부림을 조금 쳤습니다..ㅎㅎ
수술끝나고는 계속 숨을 크게쉬었고 수술한지 4-5시간이 지난후부터는 코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호흡이 옅은편이였어서 숨을 잘 못쉬는거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수술후 입도묶고 코도 막혀서 숨쉬는게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입 정말 작은 공간으로 숨을 쉴수있게 막대를 물어주셨는데 숨쉬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서 아니 그냥 숨이 안쉬어져서 죽을까봐 무서웠습니다..ㅠ
그래도 병원이기때문에ㅎㅎ 간호사분께서 입에 산소호흡기도 해주셨습니다!
첫날 저녁은 정말 시간이 안갑니다.. 계속 호흡만 하고 잠자는순간 호흡이 안되서 밤을새고 계속 크게 호흡만 했습니다 시간을 볼때마다 20분씩 밖에 안지나있었고 그냥 빨리 아침이 되기만을 생각했습니다
둘째날은 피통도 빼고 소변줄도 빼는데 소변줄이라는걸 처음해봐서 뺄때 너무 아팠습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호흡이 안됬던것보다 소변줄빼는게 더 아팠습니다.. 그래도 산책을 조금씩 할수있어서 심심할때마다 계속 걸어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입원할때 꼭꼭 패드 챙겨가세요!!)
패드를 보면서 입에는 막대를 물고 호흡하면서 둘째날도 잘 지나갔습니다. (지나갔을뿐이지 둘째날도 힘듦니다..ㅠㅠ)
드디어 셋째날! 그래도 나름 잘 버텨서 퇴원을 하고 집에 갔습니다
다이소 소스통으로 뉴케어음료와 약도 먹으면서 2주동안 무사히 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는 입을묶는형식의 수술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2주동안은 액체만 마셨습니다
일주일은 아프고 힘들고 정신없어서 배고픈지도 오르고 입맛도 없어서 액체만 먹는게 수월하였지만 이주차때는 살만해져서 ㅎㅎ 배가 계속고팠습니다..ㅎㅎ!
수술후 첫 내원때는 입안소독을 하였고 두번째내원때는 입안소독과 실밥제거, 입을묶어놨던 고무줄을 제거했습니다
실밥제거할때는 아파서 울었고 실밥제거끝나고 긴장이 풀릴때쯤 고무줄을 제거하셨는데 턱이 빠지는느낌이 들어서 너무 놀래서 2차로 또 울었습니다..ㅎ 웨이퍼도 알려주셨고 적응이 되니 또 편안해졌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4주차인데 입벌리기도 연습하고있고 부드러운빵을 우유에 말아서 먹거나 죽도 먹고 꽤 사람답게 살고있습니다ㅎㅎ 지금도 그렇지만 턱이 계속 뻐근하고 턱주변이 감각이 돌아오느라 찌릿찌릿한게 있지만 언젠간 좋아지리라 믿고..! 하루하루 붓기도 빠지고 붓기 다 빠진후 저의모습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나규
베리굿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서울 역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