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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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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6개월 선교정 후 irvo로 하고 왔습니다

녕씨 2025-07-16 (수) 20:22 1일전 231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21599




어릴 때부터 비대칭이 심해서 항상 고민이었고 스트레스였어요.
교정치과도 찾아가보았지만 교정으로는 비대칭 개선이 어렵고 양악 수술을 권유하셔서 양악 병원을 찾게 됐어요.
유튭,카페를 검색하면서 와이구강에 저랑 비슷한 분의 후기를 보고 찾아가게 되었고, 상담 받고 당일날 바로 양악과 윤곽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장님이 저에게 필요한 걸 딱딱 말씀해주시고 질문을 할 때마다 엄청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또 병원 시설도 깔끔하고 입원실이 1인실이라는 점이 좋았고, 원장님의 경력이 많다는 점, 수술하면서 보호자가 cctv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뢰가 더 간 것같아용!
저는 선교정을 6개월 정도했고, 어릴 때부터 턱관절이 안 좋고 아파서 IVRO 수술 방식을 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IVRO+윤곽3종(광대,사각턱,앞턱)을 선택했어요.


<수술 전>
수술 예약을 잡고 수술 몇 주 전부터 맛있는 것도 엄청 먹어두고 수술 후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겼어요!
(입원 준비물: 다이소소스통, 수면양말, 여분속옷, 충전기, 면봉 등.. / 집에서 먹을 단백질음료, 호박즙 등)
수술 전 12시간 금식이었고, 물도 못 마셔서 그 전에 많이 마셔뒀습니당..ㅎㅎ
수술 하루 전엔 너무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어용..ㅠㅠ

<수술당일>
9시 30분정도에 병원에 도착해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1인 입원실에 짐을 정리하고 원장님과 상담을 마친 후 가글하고 세수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마취약이 들어가고 팔이 뻐근해지면서 잠들거라고 하셨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수술이 끝나있고 입원실에 누워있었어요..ㅎㅎ
마취약 때문에 첫날엔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간호사분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원장님도 수시로 확인하러 오셔서 안심했던 것같습니다.
오후 8시가 돼면 물도 마실 수 있어서 다이소 소스통으로 물 마시는 연습을 했어요.
저는 IVRO로 수술했기 때문에 악간고정을 해서 처음엔 물 마시기도 힘들어서 연습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ㅠㅠ
또 악간고정을 하고 코도 막혀있으니 숨 쉬기가 엄청 불편했습니다..ㅠㅠ
계속 의식하면서 숨 쉬어야하고, 밤에도 호흡 때문에 잠을 자기 어렵더라구요..ㅠ
그래도 밤에도 수시로 간호사분들이 와주셔서 수액, 소변통, 피통 갈아주시고 찜질팩도 수시로 갈아주셨습니다.
첫날에는 손 하나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아서 가만히 침대에 누워서 시간이 가기만 기다렸습니다..

<둘쨋날>
아침에 소변줄, 피통 제거하고 수술 후 처음 몸을 일으켜서 움직일 수 있었어요.
소변줄이랑 피통 제거하고 일어난 것만으로 몸이 개운해서 살 것같더라구요!
붓기레이저도 받고, 산책도 할 수 있는데 처음엔 힘들어서 시간이 좀 지나고 산책 많이 했던 것같아요. 밤에도 간호사분이랑 저밖에 없어서 편하게 산책하시라고 해주셔서 많이 했습니다!
목에 가래가 많이 껴서 물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어제 못 잔 잠도 조금 잤습니다.
호흡이 불편하기 때문에 많이 자진 못했어요ㅠㅠ (일어나서 2시간 지나있으면 많이 잔 거...ㅎ)
수시로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입에서 침이 많이 나와서 닦아줘야했어요.

<퇴원날(셋째날)>
아침에 링겔 제거하고 수술 후 주의사항 설명 듣고 붓기레이저 받고, 저는 부모님이 오셔서 같이 원장님 뵙고 퇴원 준비 했어요.
약국에서 엄청난 양의 약을 처방 받고..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도착하고는 호흡도 조금 편해져서 살만 했어요!
뉴케어도 먹고 저는 IVRO 악간고정을 해서 가루약을 먹어야했어요...
가루약이 정말.. 생각보다 더 역합니다..ㅠㅠ
처음에 먹을 땐 이걸 어떻게 계속 먹지..?하고 몇시간동안 약 붙잡고 못 먹었어요..ㅋㅋ
나중엔 감귤 주스같은 거에 타서 그냥 참고 먹었습니당..
항생제도 먹고 가루약도 먹고 뉴케어도 먹고 난 후엔 약국에서 받아온 가글을 해야하는데 처음엔 이 가글도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ㅜㅜ
2주동안 이렇게 살 생각에 그냥 막막했습니당..
뉴케어도 한끼에 4팩 정도 먹어야하는데 처음엔 한 팩도 배불렀어용.. 나중엔 2팩 3팩씩 먹었습니당
찜질팩도 수시로 하고, 집에 있는 런닝머신으로 많이 걸었어요.

<일주일째>
병원 방문해서 광대 쪽 실밥을 제거하고, 입안 소독하고 왔어요!
원장님이 광대 쪽 실밥은 안 아프다고 해주셨는데 정말 아픈 느낌이 1도 안 들었습니당
또 이제 애기칫솔로 이 겉만 닦을 수 있었고, 뉴케어같은 게 이에 끼지 않도록 닦아달라고 하셨어용! 액체만 먹을 수 있는거랑 약 먹고 가글해야하는 거는 똑같아용..ㅎㅎ
계속 뉴케어만 먹으니 너무 물려서 다른 걸 찾게 되더라구용..! 냉면 육수나 다른 단백질 음료, 바나나우유같은 거 찾아서 먹었어요!

<2주째>
드디어 입안 실밥을 풀고...! 원장님이 고무줄도 풀어주시고 입운동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처음에 움직일 땐 진짜 턱 빠질까봐 넘 무서웠어요..ㅋㅋ 아직까진 웨이퍼랑 고무줄을 해야해서 혼자서 고무줄 하는 법 알려주셨습니다! (밥 먹을 때나 양치할 땐 빼곤 계속 하고 있어야해용!)
실밥 풀 때 가운데 쪽이 눈물나게 아프더라구요...ㅜㅜ 그래도 금방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당..ㅎ
이젠 액체가 아닌 걸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기뻤어요ㅎㅎ
케이크, 빵+우유, 죽, 계란찜같은 걸 많이 먹었고, 양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밥 먹고 바로 양치하고, 웨이퍼 끼고 고무줄 끼고 했습니당
한달차까지 손가락 두개 세워서 들어갈 정도로 입운동해야한다고 했는데 전 처음부터 두개는 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엔 엄청 뻐근해서 많이 움직여야했습니다.

<4주차(현재)>
4주차 현재입니다! 병원 방문해서 원장님이랑 경과 보고, 교정 치료를 다시 시작했어요!
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니 비대칭도 엄청 개선돼고 얼굴이 훨씬 정리되었더라구요!!
예쁘게 된 것같아 만족했습니다!!
씹는 것도 이제 천천히 연습하라고 하셔서 연습하고 있어요.
밥이나 부드러운 음식들은 잘 씹어먹고 있습니다!
붓기가 아직 3~50%밖에 빠지지 않았다고 해서 붓기가 더 빠지길 기대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당!!
Translating
이 후기는 자려함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수술명
양악+윤곽3종
연령대
비공개
경과일
30 일
비용
12 만원
병원정보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이석재

※ 공익을 목적으로 한 병원명 노출은 폭넓게 허용하지만 성공 후기나 추천 등 병원에 포괄적 홍보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병원 및 의사명 노출'은 금지합니다.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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