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무렵부터 턱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면서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원래 제 얼굴에 큰 관심은 없던 저도 주변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말하는 걸 들으면서 점점 더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코로나 이후에는 마스크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면서 결국 수능 끝나고 교정으로만 해결해보려는 마음으로 치아교정을 시작했지만 부정교합은 어느 정도 해소됐어도 제가 원하던 ‘턱이 들어간 느낌’까지는 도저히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양악수술을 고민하게 됐고, 서울 내에서 양악수술 잘한다는 병원들 후기 를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사고 없이 안전하고 결과도 안정적인 곳 위주로 서칭하다가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알게 됐고, 단순히 유행하는 얼굴형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환자 맞춤형으로 디자인해주시는 김종윤 원장님 설명이 다른 병원과 달리 너무 인상 깊어서 바로 이유구강외과 병원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수술 직후 1~2일차엔 어지러움이 심하고 정신이 몽롱해서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었고, 물이나 뉴케어도 삼키기 어려웠어요ㅠㅠ
3일차엔 어지럼증이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운이 없었고, 수면자세가 너무 불편해서 병원침대가 그리울 정도였고요,,ㅎㅎ
4~5일차엔 눈 멍과 붓기가 여전했지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며 붓기 관리를 시작했고, 땡김이는 답답해서 잘 때는 뺐어요
6~7일차부터는 회복 속도가 조금씩 느껴졌고, 2주차엔 실밥 제거와 함께 웨이퍼 탈부착이 가능해지면서 식사와 양치가 한결 편해졌어요. 3주차에는 일상생활로 복귀했고, 죽·리조또는 무리 없었지만 일반 밥은 아직 조심스러웠고, 수술 후유증으로 귀막힘이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생활에는 크게 지장 없었습니다! 1개월 차에는 눈에 띄는 변화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든 느낌으로 산책도 꾸준히 하면서 붓기 관리는 계속했습니답 2개월 차에는 질긴 음식만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섭취 가능했고 표정도 훨씬 자연스러워졌구 감각이 없던 입천장 부위도 약간씩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붓기 자체는 겉보기에는 1개월 차와 큰 차이는 없어 보여도 손으로 만졌을 때는 여전히 말랑한 느낌이 남아 있었어요. 3개월 차에는 햄버거나 일반식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입벌림과 저작이 가능해졌고, 붓기는 아주 천천히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주변에서도 조금 부은 것 같다고 해서 제 경우엔 붓기가 오래가는 타입인 것 같았고 거의 매일 산책하면서 관리했지만 결국은 시간의 힘을 믿고 꾸준히 지내는 수밖에 없겠더라구여 근데 그 부분은 개인차마다 너무 다른걸 알고있어서 붓기 빼는건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아무튼 현재 4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 결과적으로는 양악+윤곽수술을 결심한 게 절대 쉬운 선택은 아니었지만 얼굴형 자체가 안정감 있게 정리됐다는 말도 많이 듣고, 웃을 때도 확실히 인상이 부드러워져서 지금은 마스크 없이 외출해도 불편함이나 민망함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고 기능적인 면에서도 교정만 했을 땐 부족했던 부분들이 수술 후에는 훨씬 개선돼서 이 길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제가 열심히 서칭한 이유구강외과가 정말 성공적인 수술을 해주어서 다시한번 김종윤 원장님께도 감사드리는 4개월차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