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턱이 계속 뒤로 빠져서... 이게 저만 그런 것인지, 아님 다른 분들도 비슷한데 시간이 흐르면서 개선이 되는 문제인지 걱정되서 여쭈어봅니다.
(수술 2일 후 퇴원일)
수술 후 2일 후 퇴원을 하며 x레이를 찍을 때 교합이 너무 맞지않아서 웨이퍼에 들어가지를 않아 (상악과 하악 차이가 대략 1센티정도 난 듯 해요. 제가 교정 전 차이가 그 정도였거든요..)
당시 엑스레이를 찍어주시던 간호사님들이 계속 아래 턱을 앞으로 빼서 맞추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움직여지지가 않아서 간호사 분들이 억지로 아래 턱을 앞으로 빼서 고무줄을 걸고 엑스레이를 찍었어요.
엑스레이 촬영 후 고무줄을 빼니 다시 하악이 뒤로 후진하더라구요... 간호사 분들이 하는 말이 계속 아래 턱을 빼는 것을 연습해야한다.. 그래야 그대로 턱이 굳지않는다. 그러지 않으면 음식 평생 못드신다라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수술 후 2일ㅡ10일)
이후 계속 아래 턱을 앞으로 빼는 연습을 했고 웨이퍼에 맞추도록 턱을 움직일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웨이퍼에 맞추고 있는 것이 적당한 힘을 주어서는 안되고 평소에도 턱관절부터 어금니까지 엄청난 힘을 주면서 어금니를 악물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금니와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이 너무 아파서.. 조금만 힘을 풀고 있으면 금새 하악이 다시 뒤로 빠져서 상아과 하악의 차이가 1센티 가깝게 납니다..
가장 괴로운 부분은 잠들 때입니다.
자려고 누우면 머리를 위로 최대한 높게하든 낮게하든, 아래 턱이 자는 와중에 계속 뒤로 빠져요.. 중력때문에...
아래 턱이 뒤로 빠지면 웨이퍼가 안물리면서 입을 벌리고 있어야하기에.. 이것이 힘들어 턱관절과 어금니에 힘을 꽉 주면 앞이 쪽의 웨이퍼가 맞물리는 부분이 뒤로 빠지는 중력으로 잇몸과 치아가 뒤로 빠지려는 것을 지탱하다보니.. 앞이와 잇몸이 아프고 어금니 쪽 턱도 힘을 주고 있어서 계속 아프고..
자다보면 계속 힘을 주고 있지못해서 아래 턱이 뒤로 빠지게 되는데.. 웨이퍼에 맞지않은 부분으로 입이 벌어지고.. 그런 상태로 자다 힘들어서 깨고 다시 잠드는게 반복이에요..
그렇게 자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도 안다물어지고 상악과 하악의 교합차는 다시 1센티가 납니다... 하악이 1센티정도 뒤로 빠져있어요ㅜㅜ
다른 분들도 이러시나요?
양악 초기 턱이 자리잡는 과정에서 다들 있는 문제인지... 아님 저 수술 잘못된 것일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