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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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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40대도 양악해요 ㅎㅎ

미인이되고파 2024-09-06 (금) 16:45 2시간전 69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8444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


두달반 후

<두달반 후>


일단 저는 타고 나길 부정교합이었구요,
대구치도 두개 없는 기형? (원래 안난 듯하다고 하더라구요)
중학교 때 였나? 교정 상담을 갔더니 이미 다 늙은 나이라고ㅡㅡ 그냥 커서 수술을 하라고 했어요. 수술얘기는 거진 30년 들은 듯요..
하지만 수술을 웬만하면 하지말자는 주의라 교정으로 해결해보려고 여기저기 상담을 받았지만,
수술로도 될까 싶은데 교정은 어림도 없다고 해서 서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이 정말 잘 하신다고, 여러 의료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는 단순 입소문이 아니었고, 치과쌤도 간호사들도 믿을 만하다고 강추해주셔서 상담 먼저 받았어요.

원장님 첫인상은 별로....ㅋ
자신감 가득은 좋았지만 인간미가 안느껴져서요 ㅎㅎㅎ
그렇지만 실력만 좋으면 되지! 하고 수술결정을 했어요.
수술 후기 첫날~퇴원)
서늘한 수술방,
심하게 뻐근하던 마취주사와 가스로 저는 정신을 잃고요 ㅎㅎ
팔 뻐근했던게 의외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나와보니 내 입원방... 처음엔 숨도 잘 쉬어지고 괜찮았는데...

점점 아파오면서.. 아 이게 원장님께서 솔직하게 말씀하신 그 고통이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첫날은 아파서 다들 후회한다고 하셨고, 상상 이상의 고통이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그 말 진짜 맞더라구요 ㅎㅎ
첫날은 후회 정도가 아니라  나를 이렇게 낳은 부모까지 원망이 될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딱 24시간만 버티면 아~확실히 수월하구나 하게 됩니다.

원장님의 수술실력은 단연 최고인 거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는 하악만 하려고 해도 일주일 입원인데,
만 48시간 만에 양악에 윤곽 2종을 한 사람을 퇴원시켜주는 실력!!!
딱 이틀이면 좀 살만해집니다.

두달 차인 지금 경과는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인지 회복도 더뎠고, 첫달보다 두번째 달이 더 많이 힘든 것 같았어요.
매일 진통제를 먹고 틈나는대로 꾸준히 찜질을 해야했어요.
저는 부기가 비대칭으로 많이 빠지고 있어서 걱정이 되는 마음에 병원에 문의도 여러번 했지만,
수술에는 문제가 없었고 뼈에도 문제가 없던 걸로 보아 회복의 개인차인 것 같았습니다.
한달을 꼬빡 고생하고 나니  점차 먹는 진통제 알수도 조금씩 줄고, 수시로 붓던 얼굴도 많이 안정이 되어 이제는 지인들도 얼굴이 많이 편해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교정때문에 첫달보다 두번째달이 더 힘들어 오히려 저는 먹는 것이 두달차에 많이 부실했고요,
후교정까지 하니 치아도 아파서 다시 유동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중입니다.

40대에 한 수술이다보니 회복이 더딘 것 같은데,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하루 지날 수록 좋아지는게 느껴지고 있고 수술 한건 절대 후회 없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면 좋을 거 같아서 불편한거도 적어 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40에 수술 한 내 자신 칭찬해용^^
Translating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연령대
40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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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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