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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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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양악수술, 윤곽2종 한지 벌써 2주가 넘어가네요

레오래노 2024-06-11 (화) 16:13 16일전 847
병원정보 확인하기
병원명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의사명
이석재
비용
12 만원
경과일
20
수술명
양악수술, 안면윤곽2종
연령대
20대여성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걱턱이라 놀림도 받고 콤플렉스가 매우 심했습니다.
막으려고 교정하고 턱 길이 줄이는 턱 수술도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살 처짐도 덜 할 때 빨리 양악을 했어야 하는데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네요..

성형외과 두 군데 상담 받아보고, 구강악전문 와이구강 포함 두 군데 상담 받았습니다.
성형외과는 양악 이야기가 아닌 안면윤곽 이야기만 하기에 바로 거르고 구강악으로 오니 전문적이더군요 한 곳은 돈 돈 하며 상담 자체가 부담스러워 와이로 결정했습니다. 사람을 부담스럽게 하지 않더라구요. 더 전문가같고 치과도 같이 하기에 교정까지 한 곳에서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수술 당일은 눈 감고 뜨니 모든 게 끝나있었는데 끝나고 원장 선생님이 수술 잘 끝났습니다.
 이 한 마디가 참 좋더군요.. 턱에대한 걱정과 맘이 놓이는 기분? 마취와 주사, 당일 하악의 감각이 무뎌 고통은 없었습니다. 숨 쉬기가 힘들고 자세를 바꾸지 못 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지만 하악의 고통보다는 불편함만 있었습니다. 마취의 몽롱함에 졸리기만 엄청 졸렸네요.
제가 뭔가 불편함이 있으면 간호사쌤이 바로바로 오시고 자주 왔다갔다하셔서 별 걱정도 없었습니다.

둘째날은 마취의 몽롱함이 없어져 정신이 멀쩡해졌지만 당연히 불편함은 여전했습니다. 소변줄, 피통 제거해 움직이기가 편해 스트레칭하고 괜히 병실에서 서성거리고 턱이 없어져서 신기해 거울만 엄청 봤네요. 입을 못 벌려 물이랑 뉴케어 먹어야하는데 저는 입맛도 없어 잘 먹지는 못 했습니다.

셋째날에는 링거 제거하고 원장 선생님이랑 경과 주고받고 어려움 없이 혼자 잘 걸어 퇴원했네요. 당장 궁금한 점 여쭈지 않아도 실장님이 카톡으로 워낙 답변을 잘 해주시기에 걱정없이 퇴원했습니다.

퇴원하고 본가에서 생활하는데 체력이 매우 떨어져서 조금 걸어도 숨이 차더라구요. 그래도 산책이 붓기에 좋다기에 하루에 세 번 당일 합쳐서 두 세시간은 무조건 산책했습니다.
턱이 잘 안 벌어져 약 먹기도 버겁고 입맛이 없어 뉴케어건 호박즙이건 입에 잘 안 들어가 거의 굶다싶이 했네요.. 자주 먹었어야 했는데..
다들 말씀하시는 코막힘이 곤욕이였습니다. 병원이 아니라 잠은 더 깊게 들지만 계속 자다 깼어요. 퇴원하고 하루 이틀정도는 붓기도 덜해서 괜찮았는데 이틀 지나자마자 과하다 싶을 정도로 터질듯이 부풀더군요 ..
산책을 하고 활동을 하니 밤에는 나았는데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얼굴의 압 때문에 힘들어서 지쳤습니다. 그놈의 압 고막도 터질 것 같고 두통도 오고 죽겠더군요 ㅋㅋㅋ 제가 선택한 거기에.. 악착같이 참았습니다.. 저는 사랑니도 발치했기에 그 고통도 심했습니다..

퇴원 후 7일 지나고 첫 내원 !
생각보다 안 부엇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붓기 레이저받고 입 안 보는데 양치를 못 해서 입냄새가 신경쓰이더군요 ㅋㅋㅋㅋ입 안 소독하는데 어찌나 겁나던지 .. 소독하고 경과 여쭙고 궁금한 거 여쭙고 끝났습니다. 입 안이 너무 개운했네요. 아직도 실밥을 못 풀러서 먹지 못 한다는 게 슬펐습니다.

내원 후 동일하게 생활했고 체력은 여전했습니다. 원래는 계단 3층까지 가뿐했는데 숨차서 가다 쉬고를 계속 반복했어요 그치만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첫 내원 후 양치도 가능하기에 더 기분좋게 생활했습니다.
붓기도 더 이상 붓지가 않아 아 여기까지인가보다 싶어 다행이였습니다. 한 9일부터 붓기가 슬 빠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여전히 땡땡해 답답했지만 보이는 붓기가 계속해서 빠져 살기 편했습니다. 수술 후에 후기들을 보니까 마의 7일이라 하시더라구요 공감됩니다..

두번째 내원때 실밥 풀렀는데 더 살 것 같아요 실밥이 땡겨져서 아팠는데 그 고통도 사라지고 실밥 푸르고 붓기도 더 빠진 게 보입니다

지금 붓기도 앞에서 보면 왕감자같아서 웃기고 걱정되는데 실장님이 무조건 붓기니 걱정 말라하셔서 걱정없이 붓기빼기 중입니다. 무딘감각 가끔 찌릿하는 고통도 생각보다 없어서 마스크쓰고 잘 돌아다녀요.

양악 진작할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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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추억향기 2024-06-14 (금) 08:38 14일전 신고 주소
사각턱고민흑흑 2024-06-15 (토) 21:05 12일전 신고 주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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