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 치과에서 교정 후 대학병원에서 양악수술을 받았습니다. 약 1~2년간의 교정 후 양악수술을 했고, 지금은 수술 후 교정 막바지 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에서 하는 양악보다는 비싼 비용을 치뤘지만, 수술을 해 주셨던 교수님께서 매우 세심하게 봐 주셔서 별 부작용 없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 이전에 제가 하악이 상당히 크게 발달하여 생긴 부정교합으로 침이 흐른다거나, 음식물이 흐르거나, 발음이 새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런 문제는 수술 후 현재는 완벽하게 사라진 상태입니다.
사실 위의 불편함 말고도 외모 향상도 기대는 했는데, 제가 제 얼굴을 보면 그닥 바뀐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동생이나, 다른 친구들이 얼굴이 갑자기 달라졌다고 하는 거 보면 남이 보기에는 확실히 달라지는 게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