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양악 1년 차

저도 양악수술하고 1년이 다 됐네요.
저는 24년도 1월 11일에 와이구강에서 양악+윤곽2종(사각턱,앞턱)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주걱턱이라는걸 알고 있었고 그것이 컴플렉스였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환하게 웃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웃을때에도 입을 가리고 웃었던 것 같네요. 외모에 대한 것 말고도 면을 씹을 때나, 앞니를 잘 사용할 수 없으니 음식을 끊어서 먹어야 할 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수술후에는 가장 큰 컴플렉스였던 턱이 들어가서 정상적인 안모를 가지게 됐어요.
외적으로도 훨씬 개선돼서 지금은 저의 외모에 매우 만족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또 음식 끊어먹을 때도 이제 앞니로 잘 끊어먹어서 기능적으로도 개선이 많이 됐습니다.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나 매우 만족하고 있고, 수술받고 회복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할거냐고 물어보면 수술 한다고 답할 것 같네요.
주변사람들은 처음 봤을때에는 너무 달라져서 못 알아본 분도 계셨어요. 얼굴도 많이 달라졌고 붓기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이젠 붓기도 다 빠지고 어느정도 얼굴이 자리가 잡아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은 양악 수술했다는 의심도 안합니다. 그만큼 자연스럽다는 거겠죠?..
지인들과 예전 사진 가끔 같이볼때가 있으면  수술 후에 용됐다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ㅋㅋㅋㅋㅋ 1년이 지난 지금은 수술 했었다는 것도 가끔 까먹을 정도로 너무 멀쩡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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