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6개월차 양윤 환자입니다 >.<
벌써 수술한지 6개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는 오늘입니다ㅎㅎ
저는 진짜 내 생김새가 너무 싫은 사람중 하나였어요.
입을 다물고있으면 아랫니가 더 나와서 주걱턱으로 보이니 아랫니가 윗니보다 뒤로 가게 항상 턱에 힘을주고있고,
사진을 찍어도 턱때문에 얼굴자체가 못생기게 나오고 그래서 사진은 정말 무조건 보정어플로 셀카, 어쩔수없이 남이 찍어야되면 하관은 무조건 가리고 찍는게 버릇이 되었지요.
그리고 옆모습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못생기고(ㅠ,.ㅠ)
사람들이 항상 어? 앞모습은 이쁜데 옆모습은 반전이다.. 라는말도 수도없이 들었다지요..
최근엔 수술 후 양악교정으로 저는 투명교정을 했고 인비절라인을 껴도 수술한지 모를만큼 편안해졌어요!
허나 저는 상하치아가 아직은 교정이 진행중이라 지금은 앞니 외엔 다 떠있는 상태라 술초반으로 돌아간거같아요ㅎㅎ
끊었던 뉴케어도 다시 주문해서 먹고 최대한 씹음없이 넘길 수 있는 음식 위주로 먹는데
아무래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다보니 한계가 있어 거의 점심은 건너뛰는 상황입니다ㅎㅎ
애초에 치아가 반은 앞으로 나와 정상적이나 반이 아랫니가 더 나와있는 상태여서 교정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아요!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술 후 교정보단 술 전 교정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수술하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지만 뜻대로 되지않고 더 힘들어 드리는 팁입니다
그리고 인비절라인 강추입니다
저도 실은 인비절이 조금 교정이 늦는감이 있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철심보다 나으며 꼈다뺄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 생각듭니다ㅎㅎㅎ
치아 구석구석 닦이는것도 좋고 음식에 제한이없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이드네요 ^^
수술 후 간만에 지인들을 봤는데 많이 바뀌긴했는데 자연스러워서 모르겠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만큼 잘됬다는 얘기겠죠?ㅎㅎ
수술 후 얼마안되었을땐 이거 부작용아닌가? 아닌가?
하고 찾아보고 병원에 문의하고 했던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고는 이젠 나중되면 다 나아 하고 해탈한 상태예요
얼른 교정만 끝나자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ㅎ
6개월차인 지금 입천장 제외하고 모든 감각 및 이상증세는 하나도 없는편이예요
3개월차에도 상태는 똑같았어요
서서히 낫겠지 하고 양악은 무조건 기다림이 답이니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
예전엔 누가 옆에서 쳐다보거나 앞에서 쳐다보는것도 너무너무 싫었었는데 지금은 누가 쳐다보던 옆에서 보던 아무런 신경이 쓰이지가 않는게 참 신기할뿐이예요ㅎㅎ
낮았던 자존감이 올라간 느낌이랄까나 ㅎㅎ
저같은 고민 있으신분들은 정말 추천합니다ㅜ_ㅜ
왜 진작에 왜 더 어릴때 안했을까하고 엄청난 후회중이예요 저는
나를 위한 투자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예뻐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