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페 지방이식 하고 거의 2주 다 되어갑니당 ㅎㅎ하기 전엔 여기서 정보도 많이 얻고 (휴가철이라 일도 없고 ㅎㅎ)해서 이식 전에 궁금했던 점과 이식 후 느낀점? 에 관해 좀 써보려구요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병원은 성형카페서 좀 알아보고 원장이 본인 이름걸고 직접 수술하는곳으로 알아보다가 원장님이 꼼꼼하시다길래 그냥 한번 상담받았는데 괜찮아서 바로 예약하고 휴가 전에 받았구요 수술전부터 볼륨감있는 얼굴을 원했던지라 수술후 걱정했던 선풍기는 다행히 안되었구요 컴플렉스였던 누워있는 이마랑 꺼진 관자, 패인옆볼이 개선되서 만족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도 인상이 되게 달라졌다 얼굴 작아보인다는말도 많이 들었구요 (다만 생착에 집착하게 될뿐...ㅎ) 큰붓기는 적어도 8일 정도는 되어야 빠지는 것 같고 허벅지 멍은 거의 안들었는데 2일차 부터 허벅지 좀 아파요 심하게 멍든 느낌으로 다가;; 이것도 8일 정도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생착잘되게 단백질 위주로 잘먹고 운동도 안하구 있구요 근데 하고 나서 느끼는 거지만 상담받기 전에 궁금한거 적어서 가고 또 가격 흥정!!! (서비스로 보톡스라든가) 꼭 해야하는 것 같아요 뭣 모르고 갔다가 현란한 설명에 네네~ 만 하다가 가격 흥정도 생각못하고 바로 예약했었네요 다시 생각해도 좀 후회해요 ㅠㅠ 그리고 왠만하면 모든 성형이 그렇듯 가을 겨울에 하는게 좋을것 같긴해요 생착에도 그렇고 붓기빼려면 산책 한시간 정도는 해줘야하는데 땀나는건 생착에 안좋으니까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저는 인상에 변화가 좀 컸던지 회사 휴가 일주일쓰고 갔는데 다들 저 아닌줄 알았다며ㅋㅋㅋ 아직 잔붓기가 있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인상이 많이 달라졌어서 같이 일하는 친구도 다른사람 같다고 할정도로ㅋㅋ 효과가 좀 크긴 한가봐요 전엔 얼굴에 살이 없어서 좀 사나워 보이기도 했는데 이마에 볼륨 살고 옆볼도 통통해 지니까 확실히 인상이 좋아보이는것 같긴해요 아직 표정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요 ㅎㅎ
저처럼 지방이식 전에 알아보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적었으니 궁금한점은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