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윤곽/FACE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안면윤곽후기]

사각턱 수술-1주일 후기

까렌 2010-09-06 (월) 16:10 13년전 2424
드뎌 일주일이 지났네요..
방금 병원에서 낼 실밥 풀러오라고 전화가 왔는데..
서울에 있는 지인도 만날겸 해서..
토욜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방이다 보니..왔다갔다 차비도 차비지만..
오랜시간 차에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군요.ㅠㅠ
아무리 그래도 꼴랑 실밥 풀러 서울까지 가는건 너무 낭비인 듯.ㅠㅠ

암튼..오늘 또 어이없는 일이..
제가 네이버에 여우야뷰티카풰에도 정성스레 여기보다 더 정성스레 후기를 올렸는데 강퇴당했음. 헐...
제가 수술 전에 그 까풰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는데. 후기쓰신분들한테 쪽지 받아보면 병원이 거의 3군데 정도로 정해져있었어요.
참 기분나빠서 이런생각이 들지만 그 3군데 정도 외의 병원에서 수술한 후기 올리면 강퇴되나바요. 그동안 다른분들한테 쪽지도 많이 오고...그래서 정보도 많이 드렸었는데...전혀 브로커같이 글 쓴것도 아니고 사진까지 올렸는데도..참 어이가 없네요. 까풰도 참..믿을게 못된다는거....까풰 자체가 브로커네요 원....

암튼 붓기가 점점 빠지고 있는게 보이시죠?
머 팍팍 빠지진 않지만..점점 턱 라인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5일째 되는날은 저녁에 엄마보러 내려갔는데요..
일도 좀 도와드릴겸...
엄마 몰래 한거였는데.
아파서 얼굴 부었다 하니 의심은 안하시더라구요.
제가 참 잘 안붓는 체질이라..말을 좀...보태서...
"엄마, 내 얼굴 좀 부었죠."라고 하면서 엄마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말 꺼내서..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요새는 라면 먹고 자면 부어요 부어. 내 사랑니 뺏을때도 이렇게 안부었었는데"라며 진짜 아파서 얼굴 부은것 처럼...머. 아프긴 아팠지만...
그러니까 엄마가. 걱정을 엄청 하시면서.ㅠㅠ
엄마 죄송해요.ㅠㅠㅠㅠ
근데 그날 엄마가 생목살을 구워주셨는데.
제가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걍 넘어갈수가 없어서 입에 넣었는데.
씹을수가 없어서 죽는 줄.ㅠ
엄마는 제 상황을 모르니깐 못씹는다 말도 몬하고.
그래서 고기를 걍 꿀꺽 삼켜서..ㅠ 목구멍 막혀 죽는줄 알았음.ㅠㅠ 켁켁.ㅠ

암튼 그렇게 무사히..넘겼습니다...

지금까지 불편한건...아직 턱에 감각이 없다는것과...
입이 잘 안벌어지고...또 턱에 힘이 없어서 음식 씹기가 힘들다는 것......-고로 음식을 잘 못먹는다는거.ㅠ
너무..이게 정말 힘드네요...ㅠ
저 안그래도 말라깽이란 소리 듣는 사람인데...
수술하고 1주일도 안되서 2키로나 더 빠져서 완전.ㅠ
쪄도 모자랄판에 빠졌으니.ㅠ
실밥 뽑고...잘 먹을 수 있게 되면 엄청 먹어줘야겠음.ㅠㅠㅠㅠ
아직 겨우 죽 먹고 있고. 스프 먹고 있고...
이런것들로 연명하자니 죽겠군요.ㅠ
Translating

229,976
208,813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21건
으늉 2010-09-06 (월) 17:51 13년전 신고 주소
후기 잘 읽었습니다 근데 붓기가 거의 없으시네요~고생한만큼 좋은경과 얻으실거에요 ~! 저도 정보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애교 2010-09-06 (월) 17:52 13년전 신고 주소
호곡! 수술이 참 잘되신듯해요~ 근데 저 그 까풰에서 까렌님글 봤는데...벌써 강퇴라니요...참...이상한 까풰네요!
밍키라네 2010-09-06 (월) 18:06 13년전 신고 주소
저두 곧 수술할거같은데 ㅜ ㅜ 살 잘빠졌음 좋겟다..ㅎㅎㅎㅎ
다이하드 2010-09-06 (월) 18:53 13년전 신고 주소
우와 턱선 나오네요!! 이쁘게 되신듯ㅠㅠ 광대도 없으셔서 완전 갸름ㅠ부러워용
궁금해라~ 2010-09-06 (월) 19:29 13년전 신고 주소
원래 말라서 붓기도 거의 없으시구나..ㅠㅠ
넘 부러워영~ 후기 잘보고 있어요~^^
산너머 2010-09-06 (월) 19:39 13년전 신고 주소
출혈 없이 안전하게 수술하기로 유명한 선생님께 수술받으시긴 했지만,
그렇다 해도 유난히 붓기가 빨리 빠지고 계십니다.
수술 참 잘 됐네요. 축하드립니다.
수술 후 열흘 정도까지는 입 크게 벌리지 마시고,
고기 등, 씹어서 먹는 것 드시지 마세요.
며칠만 더 참으시기 바랍니다^^
엣지냠냠 2010-09-06 (월) 22:00 13년전 신고 주소
정보부탁드렸는데 쪽지가 안오네요ㅠ.ㅠ.너무해용~
LEBONHEUR 2010-09-06 (월) 22:40 13년전 신고 주소
님저 회사 인터넷이 안되서 집에와서보네요 ㅋㅋ 붓기 진짜 많이 빠지셨어요!! 님 덕분에 저 걱정이 그다지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4일은 ㄷㄷ네요ㅜㅜ 무튼 님덕분에 저두 자신감 갖고 하려구요 ㅜㅋㅋ 진짜 수고하셨어요 이제진짜 붓기 빠지고 예뻐지실 일만 남았네용 ^^
LEBONHEUR 2010-09-06 (월) 22:41 13년전 신고 주소
아 4일이 아니구 1일째네요^^;
달수 2010-09-06 (월) 23:33 13년전 신고 주소
엇! 여우야에서도 뵜었는데.... 수술 잘되신거같아요+_+ 저도 정보 좀 주세요!!
에쥬어 2010-09-07 (화) 00:20 13년전 신고 주소
수술매우 잘되셨어요 ^^ 축하드려요 ^^ 저도 정보좀 부탁드려요 ~
병든타조 2010-09-07 (화) 10:04 13년전 신고 주소
출혈 없기로 유명한데서 수술받으셨다면,,, 어제 제가 한 병원 같은데,, 사진 보니까 붕대를 빨리 푸셨나봐요?? 전 담주 화욜날 와서 붕대랑 실밥 뽑자시던데,, 혹시 어느 병원이신가요,,? 붕대는 어떻게 되신거예요~? 수술 하고 첫날이라 욱신욱신, 입은 안 벌어지고,, 주말부터 나가야 하는데,, 이거 때문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휴,,, 수술 후의 이야기들 좀 정보 주세용~
후후 2010-09-10 (금) 18:27 13년전 신고 주소
잘 되셨네요..
근데 그 병원은 무턱수술도 잘하시나요//
답 좀 주세요^^
웃자고요 2010-09-10 (금) 20:26 13년전 신고 주소
진짜 잘되셨네요ㅎㅎ정보 보내주세요~~!!
비비드* 2010-09-11 (토) 21:04 13년전 신고 주소
진짜 붓기 빨리 빠지셨네요~ 저두 정보 부탁드려요^^
나댕이 2010-09-12 (일) 12:03 13년전 신고 주소
와............. 붓기...엄청 빨리 .빠지신당... ㅋㅋㅋㅋ
저도 정보좀부탁드릴께용~
10월말엔 2010-09-15 (수) 02:28 13년전 신고 주소
병원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난 동경 2010-09-30 (목) 00:14 13년전 신고 주소
와 이뻐요!!정보좀!!많이 아팟나요??
신비* 2010-10-30 (토) 09:16 13년전 신고 주소
병원정보랑 비용좀 알려주세요
그대만을 2010-11-10 (수) 13:22 13년전 신고 주소
정보 부탁드릴게요~
반달소녀 2010-11-30 (화) 14:45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정보좀 부탁드릴께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