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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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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오늘 사각턱 수술했어요~

까렌 2010-08-31 (화) 00:46 13년전 2167
정말..오늘...제가 성형수술 코, 지방이식, 사각턱. 요렇게세번재인데...젤 고생한 듯.ㅠ

제가 멀고 먼 지방에 살아서..
새벽 1시차를 타고 서울 올라갔다죠...
근데 흔들리는 차에서 잠을 자봐야 얼마나 잘 자겠어요..잠못자서 엄청 피곤하고...
거기다 아침 6시에 도착을 해가지고...
9시에 영상의학과가서 사진찍는데..
앞으로 남은 3시간...ㅠ

제가 또 돈을 못뽑아와가지고.
서울까지 가서 부산은행 찾아갔답니다.ㄷㄷ
근데 또 7시에 문을 연다네요.ㅠ
젠장 50분이나 남았네.
그래서 걍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근데 똑같은 길을 걸었는데..
갈때는 20분 걸리던 거리가 왜 올때는 10분밖에 안걸렸을까요..ㄷㄷ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다시 은행있는 자리로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벤치에 앉아서 빈둥거리다가 돈 뽑고...
영상의학과로 갔죠...거의 8시쯤 도착했는데.
또 한시간이 남아서.
지하철역에서 또 앉아서 사람구경하면서 빈둥빈둥...
금식이라 뭐 먹지도 못하고 좀 짜증났음.ㅠ

글고 병원시간 되서 사진찍고..
또 성형외과로 향했지요..
글고 의사쌤 사진찍어주시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마취쌤 오셔서 마취...
기억 없음.

정신이 들었는데 눈을 못뜨겠고..
전 수술이 다 끝난건지 어떤건지. 불안했죠.ㅠ
근데 겨우 눈떠보니 회복실이더군요..
아 수술 끝났구나. 드디어.ㅠㅠㅠㅠ
근데 완전. 아프더군요.ㅠ
솔찍히..아팠어요.ㅠ
제가 잠도 못자고 해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팠어요.
글고 이병원은 피호수 안꽂아요. 출혈이 적어서 그냥 입안에 거즈만 물고 있답니다.
그래서 입을 못다물어서 말도 못하겠고.
간호사 언니들이 깨워서 운동해야된다고 해서 병원 돌아댕기는데.
첫번째 잠시 운동할땐 완전 죽는 줄 알았음.
얼굴은 아프고...속도 메스껍고...다리에 힘은 하나도 없고.
완전 심하게 몸살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또 누워있다가 또 일어나서 좀 움직이고...
점점 나아지긴 하더군요..
아픈것도 없어지고 속도 괜찮아지고..
근데 목이 아팠음.ㅠ

그렇게 있다가 6시쯤 정리하고 퇴원을 했어요..
7시차타고 거의 5시간을 달려 도착했네요...

붕대 엄청 감아놨는데..
넘 깝깝해서 풀고싶은데 풀지말라하셔서 안풀고 있긴한데. 다른홈피 후기들 보면 붕대풀고 걍 땡김이 하시던데 그래도 될는지...

가글도 전에 사랑니 뽑을때 쓰고 남은거 밖에 없어서 사야 되고...
냉찜질도 해주고 있어요.

얼굴이 윗입술부터 위로는 멀쩡한데 아랫입술부터 아래로는 감각도 없고 부어가지고.ㅠ
죽겄어요.
저도 몰래한거라..
누가 옆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힘드네요. 흙흙.

담에 또 2탄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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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건
오붸이베~ 2010-08-31 (화) 09:16 13년전 신고 주소
혼자 하셔서 옆에 계셔주실 분도 없고 힘드시겠어요.ㅠㅠ
그나마 동생은 알지만.
저도 부모님 몰래 한거라..지금 많이 걱정중예요.ㅠㅠ
힘내세요^^
LEBONHEUR 2010-08-31 (화) 10:02 13년전 신고 주소
님 후기쓰셨네요! 진짜 수고하셨어요 ㅜㅜ 푹쉬세요 저도 9월말일날 하는데 아프다니 무서움..ㅜ
오드리 2010-08-31 (화) 11:46 13년전 신고 주소
전 수술한지 일주일됐는데요 이제야 살것같아요,,4일째까지는 정말 퉁퉁붓고 말도못하고 잠도못자고 제대로먹지도못해서 정말죽는줄알았다는 ㅎㅎ전내일 실밥푸러간답니다~왠지 저랑 같은병원에서 수술받으신것같은느낌드네요 ㅎㅎ잘먹어야 빨리 회복되니까 잘드시구~ 힘내세요^^
벗어나고파용 2010-08-31 (화) 17:57 13년전 신고 주소
어디서 하셨는지 궁금해요~
쪼아버려 2010-08-31 (화) 21:07 13년전 신고 주소
저 정보좀주세요 저도 부모님몰래 해야하는데 걱정 ㅠㅠ
궁금해라~ 2010-08-31 (화) 22:29 13년전 신고 주소
대단하세여~~쪽지드렸어여~^^
아마폴라 2010-09-01 (수) 13:15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정보좀 주세용 준비중이라.ㅠㅠ
cindysh 2010-09-01 (수) 20:22 13년전 신고 주소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빨리 회복하시길바래여 힘내시구요 ^^
예뚜리예뚜리 2010-09-01 (수) 21:46 13년전 신고 주소
정보주세영^^대단하시네용.ㅎㅎㅎㅎ
애교뱃살 2010-09-01 (수) 22:11 13년전 신고 주소
우와 축하드려요~ 정보주세용~!!
sun_shine 2010-09-02 (목) 00:20 13년전 신고 주소
정보좀주세요~
쭌상 2010-09-02 (목) 00:30 13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이번달에 할려구요..낼 모레 상담하러 갈건데 왠지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곳에서 하셨을것 같은 예감이.. (피호수 없다는 말 보니..) 수고 하셨어요..저도 가족 몰래 할건데 일주일쯤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ㅠ_ㅠ 다음 후기 기대 할게요~
두렵다 2010-09-02 (목) 00:41 13년전 신고 주소
제가 알아본 곳에서 수술하신것 같아요.ㅎㅎ부럽네요.이미 끝나셔서..얼른 회보고디시길 바래요.피호스는 첨부터 아예 안하셨나요?안해도 괜찮은거군요..
궁금해라~ 2010-09-02 (목) 02:12 13년전 신고 주소
님~~ 다음후기도 기대되여~
꼭 부탁드려요~^^
산너머 2010-09-02 (목) 14:26 13년전 신고 주소
피호스 안 댈 정도로 깔끔하고 출혈 없이 수술하셨다면,
금새 나으실 겁니다. 앞으로도 별 문제 없을 거구요.
1주일에서 열흘 뒤면 정말 괜찮아질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으늉 2010-09-03 (금) 05:06 13년전 신고 주소
대단하시네요정말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인데요 수술하게되면 혼자치뤄야하거든요 고생많으셨어요..그래도 좋은경과 얻길바래요 저도 정보좀부탁드립니다
힝행홍 2010-09-03 (금) 16:34 13년전 신고 주소
어디서 하셨어요? 정보주세용
히히뿌뿌ㅃㅃ 2010-09-03 (금) 22:10 13년전 신고 주소
정보좀 부탁드릴게요..저도 빨리회복되야해서 피호수 안꼽아야하는데 ㅠㅠ..
부탁드립니다!~ㅜㅜ
엣지냠냠 2010-09-05 (일) 22:49 13년전 신고 주소
어디서 하셨어요? 정보부탁드려요
엣지냠냠 2010-09-05 (일) 22:52 13년전 신고 주소
꼭!! 부탁드립니다~~
하하하하하하호 2010-09-13 (월) 15:14 13년전 신고 주소
저두 수술 어디서 하셨는지 정보 부탁드릴께요 >_
ofuasonunp 2010-09-21 (화) 14:41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정보 부탁드려요.. 제가 하려는 곳이 맞는것 같기도 하구,.,
세상엔나만있을까 2010-10-05 (화) 16:00 13년전 신고 주소
정보부탁드맂니다
hayaden 2010-11-12 (금) 01:46 13년전 신고 주소
고생하셨어요~ 이제 예뻐지실일만 남으셨네요.ㅎㅎ 정보 부탁드릴게요.
이본 2010-11-19 (금) 15:08 13년전 신고 주소
저두 정보 좀 부탁드립니당~~~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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