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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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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광대수술 6개월차..

브루마 2006-09-14 (목) 19:15 17년전 2064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저는 옆광대 밀어넣는 수술을 올 3월 초에 받았는데요..
초반엔 저도 많이 불안했어요..
붓기는 생각보다 빨리 가라앉았는데
뼈가 들뜨는 느낌, 옆으로 눕거나 씹을 때 찌르듯 아픈 느낌, 손으로 눌렀을 때 삐직거리는 느낌이 4개월 정도까진 계속되었었거든요..
특히 오른쪽보다 왼쪽이 더 그런 것 같더라고요..
볼처짐 올까바 걱정도 무지 많이 하고.. (사실 아직도 완전히 안심되는 건 아니에요)
근데 5개월쯤 지날 때부터 뼈가 완전히 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엎드려있어도 뼈가 쏠린다는 느낌도 없고, 만져도 소리도 안나구요.. 씹을때도 전혀 지장없구..
첨에 붓기 덜 빠졌을 땐 얼굴에 살이 오히려 많아진 것 같더니 시간지나면서 얼굴살이 알아서 정리가 되던데요?
저는 광대하면서 턱 보톡스도 같이 해서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안면윤곽이 부드러워졌어요..
물론 두상 자체가 컸던 얼굴이라 조막만해졌다거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광대가 작아지니까 얼굴에서 사나운 느낌이 줄었다고 해야 하나..
예전엔 옆광이 많이 튀어나와서 머리 풀면 옆광이 더 강조되고 인상이 무척 강해보였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올림머리를 하나 풀고 있으나 인상이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만족하고,
8월말에 결혼식을 했는데, 신부화장 효과도 있겠지만 친구들이 얼굴이 반쪽이 됐다고 신기해하더라고요.. 다들 살빠진 줄로 알고..(사실 몸무게엔 전혀 변화 없었음)
얼굴이 작아지면 확실히 살이 빠져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뼈도 잘 붙은 것 같고 현재로선..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했다기보단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라인을 원했던 거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는데..
가끔씩 인터넷에서 광대뼈 수술하면 첨엔 괜찮은 것 같다가 3~4년 후엔 꼭 볼처짐 온다더라.. 안면 마비가 온 사람도 있다더라.. 이런 글 읽으면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네요..
전문의들에게 상담멜 보내면 그런 일 없다.. 안전하다고 하시지만.. 약장사하는 사람한테 그 약 문제없냐 물으면 누가 부작용 얘기 미리하겠어요..
이미 수술은 했고.. 걍 마음 편하게 지내려고요..
100프로 볼처짐이 오는 수술같으면
누가 광대뼈 수술 하겠어요..
수술 하신 분들도 너무 걱정 많이 하시지 마시구요..
그렇다고 너무 맘 푹 놓으셔도 안되겠지만요..
안면윤곽 수술은 뼈를 건드리는 대수술이라
1년 동안은 계속 윤곽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간다고 하니 관리 잘하시고 조심하시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기다려보세요..
돌팔이한테 수술받은 거 아니고, 체질에 문제가 없다면 저처럼 6개월 정도 지나면 속썩였던 문제들이 하나둘 정리가 될 거예요..
저는 특별히 관리도 잘 안 한 편인데요 뭐..
(딱딱한 것도 막 씹어먹고, 옆으로도 함부로 자고,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고 그랬어요..ㅎ 땡김이도 한달 지나선 처박아놓구...)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정 마음이 안 놓이실 땐 수술담당의와 상의해 보시구요..

참, 수술비용이나 병원 때문에 쪽지로 문의해 오시는 분들 많던데 죄송하지만 일일이 답장 못 드려요..
바빠서 잘 못 들어오고... 쪽지가 너무 많이 오니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제가 잘 된 병원이라고 100프로 님들에게 맞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아요..
여러군데 (안면으로 유명한 곳) 알아보시고 상담도 구체적으로 받아보시고,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좋은 결과들 있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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