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리프팅 2주째입니다
코도 재수술 했어요
37살인데 얼굴이 급 노화되어 맘고생이 심했습니다.
어제 사진 올릴때는 많은 차이보다는 컴플렉스가 되버린 볼처짐이 없어져서 좋은데요라고 적었었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병원에 가서 비포에프터 사진을 받아왔거든요... 근데 헐.... 사진을 보니 진심 달라졌네요...
제일 첫번째줄 사진은 비포입니다.
두번째줄 사진은 에프터고요
세번째 한장짜리 사진은 머리로 흉터를 가리고 저녁먹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병원에 하루 입원해야 하고요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약 7일간은 양파주머니같은걸 머리에 두르고 있어야 하고요.
게다가 눈꼬리가 너무 당겨져서 열흘 가량은 어색하고
3cm잘랐다는데 무서워서 보여달란 말은 못했습니다. (아마 보여주지도 않았겠지요)
양쪽에 3cm씩이니, 총 6cm를 얼굴전체에서 잘라낸 셈이네요.. 젤 아래사진처럼, 표정 짓는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아직 2주더 술도 못마시겠지만 얼굴이 달라져서 다행입니다... 실이나 아큐리프팅등과는 달리, 절개해서 잉여피부를 버리기때문에 예전얼굴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13일차 되기이전까지 너무 괴물같아 고민 많았는데 보람이 느껴지네요
눈가리지 않고 찍은 사진도 올렸었는데 좀 너무 챙피한듯 해서(주변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