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수술 6년차

ㅇㄱㅈ에 있던 명함에서 했구요, 지금은 다른곳으로 이전했어요ㅎ 거기 무턱하는 원장님은 한명이에요
턱끝 절골하는 수술 했어요. 자세한건 기억안나지만 원장님 좀 무뚝뚝하셨어요. 설명을 그렇게 잘해주지는 않았는데 오래되서 지금은 달라지셨을수도. 인상이 막 좋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지도 않고 담백 무난
붓기는 1주만에 크게 빠졌고, 병원에서 호박즙 줘서 그거 먹었어요. 근데 입 안에 절개를 하니까 1주였던가 양치를 못하는데 그때 아랫니에 충치가 많이 생겼어요 ㅠㅠ
하기 전에는 수술이 무서워서 최대한 얼굴을 안 건드리려고 했는데 막상 하고나니까 턱길이 축소나 브이라인 등등 다른걸 안한게 조금 아쉽네요. 고생할 기간은 결국 같을텐데
감각은 결국 거의 다 돌아오지만 그래도 백프로는 아니에요. 그리고 스텝(?)이라고 턱뼈 잘린부분의 턱라인이 그리 매끄럽지 않아요... 나중에 지방이식이라도 하려고 다른 병원 찾아갔는데 거긴 쳐짐때문에 안해준대요
그냥 무턱탈출했고 큰 부작용은 없어서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뼈를 건드리는 수술은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이 생길 확률은 작은데 회복기간 1-2주가 너무 힐들어서 욕심내지 않으려고요
제생각인데 무턱수술 하실거면 보형물보단 절골이 장기적으로 볼때 나은거 같아요. 다만 뼈를 건드리면 영구적이라 병원 신중하게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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