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진작 할 걸 그랬다!!! 생각이 들정도로
얼지흡하구 만족하고 있어서 후기 올림.
수술하고 바빠서 한동안 친구들 얼굴 안 보다가
원래 내 별명 = 턱살 부자 or 라바
몸이 막 통통하거나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닌데
유독 얼굴, 특히 이중턱에 넙데데한 살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시술도 사실 몇 개 해봤는데 노 소용,,,,
해본 시술?
울쎄라 400샷 (개 아픔 오바 보태서 오열함)
인모드+슈링크 400샷
윤곽 주사 (스테로이드 없는 걸로 맞았다가 효과가 읭? 그래서 스테로이드 있는 거 맞고 효과 봤는데 유지력이 ㅠㅠ/ 총 3회)
결국 지흡 근묶으로 광명 찾았슴.
울 아빠가 수술 하기 전날까지 하지 말라고 해서
내 비용으로 내가 수술함 아빠가 맨날 귀엽다고 만지는 볼살이긴 하다만..
나는 이거 때문에 더 스트레스라 맘 먹고 내돈내산 감행.
원장님이 옆볼+ 이중턱 같이 지흡 하면서
이중턱은 더 드라마틱한 변화를 위해 근육 묶기 같이 하자고 해서
ㅇㅋㅇㅋ 했고 심부볼 제거까지 같이 하기로 했음.
바라던 바다 하면서 수술 날짜 되게 빨리 잡고 수술함!
수면 마취로 했는데 내가 수면 마취가 되게 잘 드는 사람이라
진짜 푹 자고 일어남;;;
전날 긴장해서 비몽사몽으로 내원 했긴 했는데 여튼!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하다고 했는데 굳이 싶기도 하고
원장님 경력이나 이 병원 자체가 얼지흡으로 원래도 많이 가는데라
나 혼자 갔어요 부모님 둘 다 바쁘셔서..!
다음날 병원으로 가서 듀오덤 교체 하고 테잎 제거했음
2주 차엔 심부볼에 있는 실밥 제거 하러 갔구
수술 하고 바로 땡김이 하는데 이게.. 음.. 엄청 불편함
근육 묶기 때문에 앞턱 밑에 흉터 길이 있는데
자로 재보니까 2센치 정도라서 ㄱㅊㄱㅊ
사후관리를 바본? 케어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서 그거 다 받았구
산책 자주 해주니까 붓기나 멍이 진짜 잘 빠지는듯?
수술 후에 옆에서 봤을 때 이중턱? ㅋㅋ 그게 몬데? 하게됨
결론: 만족감이 사진에서도 나오지 않아?
왜 진작 안 했지 싶을 정도로 훌륭하게 맘에 들고
살 빠졌냐는 소리는 뭐 매일 듣는 얘기고~
밑에서 셀카 찍어도 굴욕 없어서 개이득 ㅎㅎㅎㅎㅎ
윤곽 수술 한 줄 아는 친구들이 은근 많은데
이중턱이 심하신 분들은 지흡으로 얼굴형 고칠 수 있음
진짜 강추 함!!
꽃이지나가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