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마른 체질이라 어릴때부터 얼굴에 살이 별로 없었어요
대학생 때 친구들은 젖살이 빨리 빠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그 젖살마저 지키고 싶더라구요ㅠ
그런데 나이 들기 시작하면서.. 20대 중반부터는
볼살이 어디 아픈 사람처럼 헬쓱하게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필러를 넣어볼까 하다가
이왕할거 아예 지방 이식으로 진행하자 싶어서
손품, 발품 정말 열심히 팔았어요
회사 퇴근하고 아니면 주말에 성형 카페에서
거의 살았을 정도로요ㅎㅎ
얼굴전체 지방이식으로 진행했고요,
다른 분들이 원래 마른 체질이면
지방이식 해봤자 빠질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전 마른 얼굴이 정말 큰 고민거리라서 눈 딱 감고 진행했어요!
다행히 지방이식한게 빠지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지금 3개월 지났는데 자리 잘 잡았어요
역시 사람이 얼굴에 살이 좀 붙으니
훨씬 인상도 부드러워보이고 어려보이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다들 지방이식 잘했다고 하는걸 보면
잘하긴 한 것 같아요
케바케겠지만 저는 효과를 넘 잘 봤어요
그동안 여기서도 후기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싶어 후기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