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전에 지금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그당시에 그래도 꽤 알아보고 간 병원에서 두피절개로 광대랑 이마 하고 입안으로 턱 했는데요. 그 후에 코 도 해서 잘 살고 있다가 요즘 갑자기 코에 뭔가가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인터넷 찾아보다가 여기 글을 읽게 됬네요...
정말 어렸을때 이런 수술들이 얼마나 위험한건지 아무것도 모르고 한 수술인데... 저는 다행히도 아무 부작용없이 12년 잘 살았네요.. 사실 정말 수술했어야 할 심각한 얼굴 아니엿고,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로 안할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살았으니깐 그리고 아무문제 없는것 만 해도 너무 다행이죠...
요즘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자연스럽게 약간 못난 구석이 하나씩 있는 그런 얼굴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그냥 수술하고 잘 되서 오래되신분들은 후기 잘 안남기는거 같애서 글 써봐요.
요즘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 왠만하면 하지 말고 있는 얼굴 그대로 이쁘게 사시길....
정말 너무 평생 원하시는 분들이면 모 기도많이 하고 하셔서 운좋게 잘되면 또 좋은것일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이황 하신 분들은 몸의 치료능력을 믿고 걱정하지 말고 사세요! 잠깐씩 아프다거나 그래도 대부분은 다 없어지고 자신의 몸 일부분으로 된채로 살게 되는것 같으니깐요.
볼처짐 같은건 저는 워낙에 아무 생각 없이 살아서 모르겠구요... 12년 지나도록 만족이였는데 요즘들어서 정말 안했었음 좋았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마랑 코는 제거하고 싶은 마음뿐이고..확실한건 다시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안했을꺼라는거.. 그래도 지난 시간동안 만족하고 산건 감사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