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수술한지 10일째 됐어요
제가 안으로 들어간 턱은 아니고 밑으로 뚝 떨어지는
턱에 광대가 살짝 있는 얼굴이였어요
그래도 입도 튀어나와보이는 얼굴이였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광대가 있는얼굴형이라서 10미리로
해도 될꺼 같다고 해서 상담받을땐 그렇게 한다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10미리는 너무 큰거 같은거예요
그래서 수술들어가기 몇 분 전에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았는데 9미리나 10리는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제가 원하면 8미리나 9미리로 할 수는 있지만 .. 수술도중에 맞춰보시고 괜찮은 걸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취에서 깨고 몇미리 했냐고 물으니
결국엔 10미리로 했다고 하시는데 ..
3일째 되던날 반창고를 뗀 제 얼굴을 보고
정말 눈물나왔습니다...
김구라턱에 얼굴은 정말 커지고 길고 ...
너무너무 우울하더라구요 ..
지금은 실밥도 떼고 했는데
붓기는 많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입술 저림현상이 있나요?
보형물이 있는 턱 쪽도 너무 땡기고
무엇보다 입술이 너무 저립니다 ㅠㅠ
억지로 큰 실리콘을 넣어서 이런건지 ..
너무 걱정돼요
병원에 물어봐도 아직 수술한지 2주도 안됐으니
기다려보라는 말만 하시더라구요 ..
이물감도 너무 느껴지고 .. (이건당연하겠지만..)
입술을 오무리는 것도 너무 힘드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혹시 저처럼 보형물넣으시고 입술저리셨던 분 계셨나요?
계셨다면 얼마나 그 현상이 갔는지 궁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