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벌써 양악 수술 후 3개월차가 되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
제가 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코가 낮고 입이 더 튀어나와서, 제 눈으로는 코보다 입이 더 잘 보여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코와 턱라인을 함께 바꿀 수 있는 양악 수술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처음 상담 갔을 때, 선생님들께서 정말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제가 필요로 하는 수술만 권유해 주셔서 믿음이 갔어요. 그래서 바로 여기에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수술 후 첫 이틀 동안은 아침부터 얼굴 붓기가 심했지만, 통증은 거의 없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다만 침을 계속 흘리는 것이 조금 거슬렸고, 링겔을 맞을 때 속이 안 좋아서 당직 선생님을 여러 번 불렀지만,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답니다 ㅎㅎ 퇴원 날인 3일차에는 코 안이 붓고 가래가 낀 느낌 때문에 숨쉬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기침은 참으라고 해서 입으로 겨우겨우 숨을 쉬면서 버텼지만, 병원 환경도 깨끗하고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어요.퇴원 후 4~6일차에는 얼굴 붓기가 여전히 심했지만, 밤이 되면서 코가 서서히 뚫리고 숨쉬기가 훨씬 편해졌어요. 압박밴드를 착용하면서 통증이 있었지만, 냉찜질과 스트레칭으로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었답니다. 이 시기에는 갑자기 턱 통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회복에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난 7일차에는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친구들이 만나자마자 얼굴이 작아졌다고 놀라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ㅎㅎ 수술 후 한 달쯤 되니 얼굴 붓기가 점점 빠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멍과 붓기가 심했지만,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면서 머리띠를 활용해 땡김이를 관리하니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얼굴이 작아졌다고 놀라서 기분도 정말 좋았어요 ㅎㅎ
2개월차가 되면서 웬만한 음식은 거의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편해졌어요. 이전에는 수술 때문에 신경 쓰였던 음식 섭취나 생활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돌아왔고, 양악 수술을 했다는 사실조차 가끔 까먹을 정도예요 ㅎㅎ 주변 사람들도 얼굴이 작아지고 예뻐졌다고 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그리고 이제 3개월차가 되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른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얼굴 라인이 안정되고 턱과 입 모양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음식도 거의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곧 피자나 고기 같은 것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좋고, 저 자신도 거울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