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ㅌ 에서 ㅇㅈㅎ 원장님께 수술받고 2주차에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작성 편의상 반말이 있을 수 있으며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술은 한 10년넘게 고민하다가
그냥 홧김에 했는데
그동안 발품도 많이 팔았고
병원이랑 의사선생님들 조사도 많이 했어
상담도 서울에 안가본 곳이 없는데
의사선생님이 "나"한테 "집중"한다는 느낌은
노트에서만 받았어
다른 곳은 우리병원 대단해요~
라는 뉘앙스만 있거나, 타병원을 깍아내리거나
내 니즈를 궁금해하지 않았다
성형수술을 하는데 의사가
내 니즈를 집요하게 파악해야하지 않을까?
미용실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시술하는 사람을 자찬하는 곳이라면
다시 생각해보듯이 성형도 마찬가지다
결국, 결정은 ㄴㅌ에서 하기로 했다
ㅇㅈㅎ 원장님께서는
유일하게 상담중 패드로 내 얼굴을
각도별로 사진찍어서
상담을 진행했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했다 나한테는! 서비스 제공자가 소비자중심에서 생각하는지 보여지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
다른 곳은 명성과 리뷰에 비해서
진짜 실망만 하고 왔고
그동안 수백 수천개의 리뷰를 읽고
여러 플랫폼에서 눈팅을 했지만
직접 대면해서는 노트가 가장 끌렸다
당일까지도 긴장되거나 무서운 느낌보다는
실감이 안났다
10년가까이 고민해오던 아픈 손가락이
오늘 하루가 지나면 해결될거라는 생각에
그냥 무던하게 느껴졌다
수술대에 누워서는 실감이 나지만 여전히
기대/희망에 가득찬 채로 눈을 감았다
다른 병원에서는 2-3일뒤에 일상복귀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세일즈 무리수다 ㅋㅋ
생각보다 크게 아프다고는 못느꼈다
그냥 잠이 쏟아졌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불편함은 있어도
통증은 거의 없었다!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나만 아는, 나만 보이는 라인이
달라진 걸 느끼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현재 살고있다
걱정하는 부분은
기대에 못 미칠까봐이고
기대하는 부분은
붓기가 가라앉은 부분은 지금도
확 달라진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경과를 작성할테니까
윤곽고민하는 사람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수술 후 2주까지는 엄청 불편해 ㅋㅋ
일반 직장인이면 쉬는 날 영끌해서 확보하고
술 담배 당연히 금지고
첫 일주일 까지는 식사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하니까 죽이나 미음만 마셔야하는데
죽+프로틴으로 연명했어 나는ㅋㅋ
마지막으로 상담을 앞둔 사람들이면
내가 정의하는 잘생김/이쁨의 기준이 무엇인지
화려한 변화/자연스러운 변화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정도는 명확히 알고오면 좋을 것 같아
나는 단순히 무조건 작은 얼굴만 생각하고왔지만
잘생김에대한 정의는 내리지 못한채 상담과 수술을
진행했던 것 같아
물론 붓기가 다 빠지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2번이고 3번도 다시 할 수 있어
아는 선에선 자세히 답변해줄게!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병원정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63 페이토플라자 빌딩 12-1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