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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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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턱,광대 재수술 12일째 ^^

ㅎ히루 2005-11-22 (화) 20:43 18년전 2280
벌써 12일째네요 .^^
내일모레면 딱 2주..(11월 10일에 수술했습니다.)

11일째인 어제는 친구를 만났는데,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있었거든요.
(머리를 다 묶으면 부은게 더 표시가 안나더라구요. 머리를 풀어내리면 더 부어보이구요. )
그러다 바람에 흐트러져서 머리를 풀었더니 그제서야..얼굴이 좀 부었다고 하길래..“라면먹고자서..^^;“ 라고했더니 믿더라구요.
ㅎㅎㅎ 그정도로 큰 붓기는 없는 것 같아요.

수술하신분들, 2일째 3일째 되는 날 슈렉같이 커진 얼굴을보며,
과연 이 붓기가 빠진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드시죠?
붓는걸 알고 수술을 받긴 했지만, 정말 터져버리기 일보직전인 얼굴을보면 그동안 다져왔던 비장한 결심과 각오도 흔들리게되죠. ㅎㅎㅎ
저도 그때는 거울보면서 참 착찹했습니다. ^^
하지만 붓기는 전부 빠져요. 걱정하지 마세요 .

대신, 육안으로는 잘 모를정도여도 사진으로 찍으면 부은거 표시 꽤 나구요.
2주정도면 턱이나 광대, 둘 다 수술하신 분이라도 출근하거나 학교가는데는 별지장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저처럼 재수술이 아니면 붓기 빠지는 속도가 더욱 빠를 것 같아요.

예전 다른병원에서 첫수술 받았을땐, 멍도 많이 들고, 붓기 빠지는속도도 굉장히 느렸거든요..한달지나서 사람들 만났을때도 얼굴이 왜그렇게 커졌냐는 소리만듣구..ㅠㅠ

사진방에 7일째에 실밥 풀고 온날 사진을 올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쪽지로 "원래 안붓는 체질이신가봐요-" 라고 부럽다고 하셨거든요. 그.러.나..

저 엄청 잘붓는 체질입니다.
살도 물렁살이고, 움직이는거 굉장히 싫어하고..-_-;
물을 많이 마시기만해도 손가락에 반지가 꼭 끼는게 느껴질정도로 급속도로 잘부어요. ^^;
(또 붓기가 살이되는 경우도 많아, 일생을 다이어트 하면서 삽니다.ㅎㅎㅎ;;)

수술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잘못된 정보나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히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많은분들이 제게 정보요청을 하셨는데요.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두번의 수술을 겪으면서 알게된 것들이니까요..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 100만원 싸게 하려다가 1000 만원 더 들여서 재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처럼요..
가격에 연연하지마세요.

* 가능한 본인이 직접 상담을 많이 다녀본 후 결정하세요.
물론 지방에 사시는분들은 힘드시겠지만, 하루 날 잡아서 올라오셔서, 광대뼈와 사각턱 엑스레이를들고 직접 상담받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랍니다.
두세병원을 돌며 상담하다보면 자신과 가장 맞고 신뢰가는 의사 선생님이 누구인지 상담하면서 알아볼 수 있을정도의 안목이 생기실거에요. 신뢰와 책임감이 뚜렸한 실력있는 의사선생님을 선택하세요.

* 입안절개와 두피절개, 고정 비고정 같은 광대수술의 기본적인 수술방법의 개념정도는 필히 공부하시고 본인이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네이버나 각종 병원에가서 검색하시면 그정도의 정보는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어요.



내일은 수술후 엑스레이를 찍어서 병원에 검사하러가요.
붓기는 붓기고, 일단 안면윤곽술은 뼈의 변화이니까,
붓기가 어느정도남았는지, 어느정도 가름해질 것인지..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충분히 가늠할 수 있겠죠. ^^
내일 엑스레이 찍고 다시 경과 올릴께요.

여러분들, 모두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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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dolcevida 2005-11-22 (화) 21:10 18년전 신고 주소
님 재수술이라 나름대로 고생많으셨겠네요..좋은 결과있길 바라구여,..
혹시 재수술은 어던 방법으로 하셨는지요? ^^
예쁜엄마 2005-11-22 (화) 21:45 18년전 신고 주소
재수술하기까지 많이 힘드셨을텐데 앞으로 점점 좋아지길 바랄께요.모든 성형수술이 많이 알아보고 발품팔고해야 좋은결과가 있다는걸 알게됬어요.정말 재수술 다시하면 안되쟎아요.몸도 마음도..님의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이번에는 잘되셨을꺼예요.수술후 힘들더라도 뼈유합 잘되게 관리 잘하시구요,아직도 이겨내야할게 남았네요.이젠 좋은일만 생기겠죠.
ㅎ히루 작성자 2005-11-22 (화) 23:02 18년전 신고 주소
네 돌체비다님/ 저는 두피절개로 재수술했어요. ^^

예쁜엄마님/ 감사해요 ^^ 저도 이제 뼈 잘 아물고, 붓기 완전히 빠질때까지 경과를 지켜보는일만 남았죠 . 수술은 끝났으니까요..(다신 하고싶지 않습니다.ㅎㅎ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캬캬캬 2005-11-23 (수) 07:08 18년전 신고 주소
우와...^^ 좋아지셨다니 제가 막 기분이 좋아요^^ 12일째인데도 그리 부은게 표시가 안나나봐요. 전 붓기 상당했는데...^^ 저도 얼굴에 손대면서 비용을 넘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별로 안좋은 선택같다는. 님이 첫수술에 실패해서 재수술까지 하신 케이스라서 님 말이 아주 설득력이 있어요. 엑스레이 경과 잘 보시고, 더 더 이뻐지시길.^^
리아짱 2005-11-23 (수) 18:27 18년전 신고 주소
안티성형가보니 두피절개 재수술 이야기 많이 나오던데, 아 고민된당
비비안리예요 2005-11-24 (목) 00:20 18년전 신고 주소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번 수술하신거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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