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간에 발 달았나 아니 왜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는거 같지
아무튼 나 이제 수술 한지도 어엿 6개월 좀 넘겼는데
아무리 윤곽은 길게 보는 수술이라 한 들.. 이 정도면 진짜 다 끝났다 생각해도 되는거지?
잔 붓기라 할 것도 이제 남아 보이는게 하나 없어 보이구
익숙해지기도 완전 익숙해져 나 조차도 수술 했다는거 자체를 잊고 있거든.. ㅋㅋㅋ
완전 초반엔 우리 가족들도 나 볼 때마다 다 놀래 하면서
우리가 알던 딸의 모습이 맞냐며 ㅋㅋㅋ 엄청 주책 맞게 굴었었는데
이젠 가족들까지도 내 예전 모습 기억 안 난다구 엄청 자연스러워졌다 하더라구?
그래서 누가봐도 원래가 이런 얼굴이였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진거라면
굳이 장기전으로 들어가 더 봐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내 생각에 다들 동의? 동의 한다고 말해줘 ………
마음 놓은지는 사실 꽤 되긴 했지만 시작을 알렸음 끝도 알려야 하니
나 봤을 때 다 어떤 생각 드는지 궁금하당
이렇게 주절 주절 대는것도 머지 않아 곧 마지막이 되겠지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