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한지 보름정도됐어! 수술당일엔 크게 긴장도 안하고 그냥 정신없이 수술하고 나왔는데 생각한 것 보다 더 아프더라고? 내 체질이 무통도 안 받는 체질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 근데 간호사 선생님이 진짜 밤새 침도 닦아주시고 화장실도 같이 가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했어 아마 천사 아니실까? 일단 수술당일 큰고비를 견디고(수술 안아팠다는 사람 진짜 대단한거야..)3일차까지는 통증이 있고 그 뒤로는 이제 부어서 불편하더라구 밥도 일주일까지는 마시는 것만 먹었더니 살이 진짜 많이 빠지더라고 이렇게 제일 힘든 시기 일주일정도 지나니깐 살만하더라? 잘때 땡기미도 안해도 되고 광대 실밥 제거는 하나도 안 아팠고! 근데 이제 2주차 실밥제거하는 게 두렵더라고? 많이 아프다고 윤곽보다 더 아팠다는 후기도 봐서 솔직히 엄청 긴장하고 갔거든?? 한 3일전부터는 계속 실밥관련 후기만 찾아봤어 ㅋㅋㅋ 병원가서 마취 가글하고 실밥 뽑아주시는데 그냥 좀 느낌 이상하고 아 따가운데? 하면 끝나더라고ㅋㅋㅋㅋ 긴장한게 좀 머쓱할 정도였달까.. 입안 실밥 풀고나니깐 양치도 할 수 있고 매운 것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 음식은 잘게만 자르면 대패삼겹살까지도 지금은 잘 먹어.. 멍은 진짜 금방 빠져서 이젠 없고 다른곳 감각은 거의 다 돌아왔는데 턱끝은 한 30~40%? 정도 돌아왔어! 그래서 아직은 느낌이 되게 이상해 병원 내원해서 고주파랑 팩케어 받고나면 확실히 붓기가 확 빠져있더라구? 선생님 손길이 잠이 솔솔와.. 관리 맛집이야 그리고 난 화장할 일이 있어서 2주차에 화장했는데 쿠션 바를때 좀 아프더라구 근데 대박인게 나 이제 턱쉐딩 안해 ㅋㅋㅋ 그냥 만족도가 너무 높아 눈도 더 커진 것 같고 바람불어서 머리 다 까져도 노 프라블럼! 비포 사진만 봐도 알거야 옛날엔 가리기 바빴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써 아직까지 불편한 게 많지만 하루 하루 너무 행복하고 신기하고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거울 하루에 1882833번씩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