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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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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광대성형에 관심있는 분들께!

캬캬캬 2006-05-24 (수) 01:09 18년전 3225
광대성형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여기 성예사에 자주 오고 또 제가 수술한 방법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어떤 덧글을 달고 하니 어떤 분은
제가 수술한 병원 직원이냐고 하시는데...ㅎㅎ
정말 전 무슨 이익을 취하고자 그런 글을 남기는게
아니거든요.

제가 광대성형에 대해 관심을 가진 건 사실 오래되었
지만 워낙 무서워서 결정을 못한 채 성형ㅋ ㅏ페 등에서
눈팅만 많이 했었죠. 할까 말까...마음뒤집기도 수천번...
그러나 작년에 결국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두피절개로 한 건 제가 삼십대라 보다 정확한 방법으로
수술할 수밖에 없었어요. 전 부작용으로 마음고생하고
그런 일에 시간소비하는 건 차라리 죽는게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후
결국 두피절개로 했습니다.

제가 두피절개의 장점에 대해 여기 성예사에서 덧글로
많이 말했는데...뭐 그 방법이 마음에 드시는 분은
저처럼 그 방법으로 하시면 되구요. 별로 안내키면
님들이 내키는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왜냐면
어떤 수술이든 궁합이 있는 듯해요. 전, 아마도
두피절개와 궁합이 맞는가봐요. 그 방법을 선택한 것에
대해 결코 후회되지 않거든요....

그리고...제가 여기 성예사에 들리면서 받은 쪽지를
보면 정말 입안절개 최소절개 심지어 레이저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겪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참담한 심정을 쪽지로 보내오는
분들을 보면 20대 초반인 분들도 계시구요...

그리고 실제로 두피절개 병원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이곳 성예사 또는 다음 성형 ㅋ ㅏ ㅍ ㅔ
등에서 많이 거론되는 유명한 병원에서 볼처짐 함몰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하러 찾아오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답니다.(한번 확인해보세요)

전 엊그제 19일에 IPL 2번째 시술받으러 병원에
갔었는데(안면윤곽하신 분들께 2회정도 무료로
시술해주시거든요), 가서 여기 성예사에서 알게 된
어떤 분 재수술했냐고 물어봤더니 선생님이 재수술
안했다고 하시더군요.

선생님 말에 의하면 그 분은 재수술해도 탁월한 효과를
보지 못할 정도로 첫수술이 엉망인 상태였다고 해요.
그 병원에서 재수술하러 찾아오는 분들을 보면
일관되게 광대뼈를 잘라서 없애버리는 통에
재수술하기가 무지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그 병원에서 수술한 분들은 처음에는 광대 무지
많이 들어갔다고 좋아라 했겠죠. 그런데...결국은
얼굴이 무너진겁니다.

그 분이 선생님 손을 붙들고 울면서 수술해달라고
했다고 해요. 하지만 수술해도 확연하게 좋아지지도
않을 것 같아 재수술을 사양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깝더군요. 그 분과 몇번 쪽지교환해봤는데,
전 그 분이 꼭 재수술받으셔서 마음의 상처를
극복했으면 했거든요. 근데...결국 회복되지 못하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몰라요...

어느 병원에서 하느냐에 따라 재수술도 못할 정도로
엉망인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세요.

이렇게 말하면 두피절개 광고한다...그렇게 색안경끼고
판단하지 말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아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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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모모꼬 2006-05-24 (수) 01:35 18년전 신고 주소
글 잘보았어요 ^^ 저 수술전 친절하신 조언도 넘 감사했구요
두피절개가 좋다셔서 참고하여 결정했는데 결정후 리플에 제가한곳은 정통두피절개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정통은 아니어도 어쨌든 두피절개구나싶어 일정대로 하기로 했거든요
나중에 제가 한곳이 두피절개가 아니라는 말씀 보고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전 이미 수술한 뒤라 뭐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성예사에서 본대로 열심히 하는것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내려 노력중이긴한데
그말씀을 들으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님의 리플이나 글을 보면 너무 수술에대해 위험성을 강조하신다싶을때도 있지만 분명 어떤수술이든 신중해야한다는건 맞는말씀이라고 생각되요
두피절개가 아니라는 말씀에 제 머리속에 상처는 그럼 그냥 절개하려고 찢은게 아니었던건가싶어 병원 갔을때 물어보긴했는데요
병원에서야 당연히 그쪽 입장에 서서 설명하는 것이니 좋게 말하는걸거구요
제가 한곳의 경우엔 어떤점이 염려되시는지 궁금해요..
님의 글을 조회해서 열심히 읽어봤는데 오랜시간 조사하시고 결정하셔서 많이 알고계신듯해서..
제경우엔 그저 어릴때부터 수술까지 생각하기보단 막연히 광대가 없었으면 할뿐이었고 수술을 생각한건 몇년전이었지만 외국에 있다보니 다른분들에 비하면 아는바가 너무 없어요....
핑키걸 2006-05-24 (수) 09:19 18년전 신고 주소
울 착한 햇살언니 *^^* 저두 여기서 샘병원 좋은점은 좋고 나쁜점은 나쁘다고
얘기해주는데 브로커로 의심받아요 ㅜ.ㅜ
전 수술잘되서 얘기하는데... 하루차이로 못 뵈서 넘 안타까워요 ㅜ.ㅜ
어제 엄마가 실밥이 풀려서 피가 고여 숨넘어가도록 기침하는제가 안쓰러워
붕대를 친절히 풀어노셔떠라구요 ㅜ.ㅜ 그러면서 아침에 잘해찌 하는데
성형사실을 반만 의심하는 엄마한테 그래 잘해떠 ㅜ.ㅜ 해버려떠요
샘한테 무자게 혼나찌만..그래도 샘이 괞찬타니 오늘 실밥풀러 가야게떠요
전 하루 일찍 풀거든요 *^^* 얼른 햇살님처럼 오래 되서 더 이뻐지면 좋케떠요
로마다인 2006-05-24 (수) 14:18 18년전 신고 주소
전.. 입안절개로 했는데요.. 캬캬캬님 말씀... 백번 동의합니다.. 모두들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이 있긴하겠지만.. 수술후 뼈가 틀어지지않을까 광대가 무너지지않을까 걱정을 덜 하게 되는건.. 아무래도 두피절개 같아요.. 전 입안절개로 한지 한달됐는데.. 휴... 강남에 매우 유명한 병원에서 했거든요... 한달넘었는데도 눈옆광대고정부위랑 귀앞이랑 양쪽에서 소리 들리는 통에 불안하고 틀어질까봐 아주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 광대수술 보통수술도 아니란거.. 한 뒤에 알았어요. 왠만한 광대로는 절대 칼도 대지 마시고 수술하겠다는 결심을 하셨다면 여러군데 상담받아보고 신뢰를 주는 분께 하세요.. 서두르시면.. 분명.. 후회합니다..
꽁지♡ 2006-05-24 (수) 17:47 18년전 신고 주소
그렇군요...
캬캬캬 작성자 2006-05-24 (수) 22:50 18년전 신고 주소
헉....이렇게 긴 덧글이 남겨져있을 줄이야....^^
모모꼬님, 님은 이미 수술하셨으니 마음 편히 가지고 긍정적인 기대를 하세요.
수술에 대해 자꾸 부정적인 것만 회상하는 분들은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갖지 못한답니다. 그건 수술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향
탓이거든요. 그러니 좋은 생각만 하시고 회복기 견디셔요.

핑키걸님...오늘 실밥 푸셨나요?^^
님보고 브로커라고 하다니 그럴 수가...........
실밥풀고 당분간 마음고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고민고민해서 선택한
수술이니 될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로 회복기 잘 견디시면 꼭 그 결과에
대해 만족하게 되실 거예요. 님이 예뻐지길 기도할께요^^

로마다인님의 덧글에서 힘을 얻네요..ㅎㅎ 고마워요. 님처럼 객관적인
분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통 보면 자기방법이 아닌 방법의 수술에
대해선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님은 정말 솔직하신것 같아요^^

브루마 2006-05-25 (목) 02:38 18년전 신고 주소
근데 입안절개로 했다고 모두가 부작용 생기는 건 아니겠죠? 그렇게 치면 입안절개로 수술하는 병원 전부다 문닫아야 하잖아요.. 님 말씀대로 두피절개의 장점도 많겠지만 두피절개 역시 사람이 하는 수술이니 부작용이 없다고 볼 순 없을 거에요.. 제가 입안절개해서 호의적이지 않은 건 아니구요.. 그냥 두피절개만이 절대적으로 훌륭한 수술방법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 저는 입안 절개했지만 볼처짐 같은 것도 없구 만족하거든요..
파랭이 2006-05-25 (목) 04:48 18년전 신고 주소
입안절개도 고정이냐 비고정이냐에 따라서도 다르지 않을까요?
핑키걸 2006-05-25 (목) 08:30 18년전 신고 주소
갠적에 따라서 많이 달른거 같아요
맞는 상성이 이따는거 거죠
어떻케 나온얼굴형에 따라 입안절개든 두피절개든 효과는 다 있는 듯해요
*^^* 어떤방법으로 하든 이뻐짐 좋은거져잔하요 *^^*
주댕뽀샤시 2006-05-25 (목) 11:34 18년전 신고 주소
부작용을 최소화 할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하는것이 환자로써 최선의 선택이겠지요, 캬캬캬님처럼 오해를 받아 가면서도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심정까지 헤아리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감사해요~!! ^^
로마다인 2006-05-25 (목) 21:56 18년전 신고 주소
브루마님이랑.. 나는 둘다 입안절개여용.. ㅎㅎㅎ 나더 어서 3달지나서 브루마님처럼 부작용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어용...아직 한달이어서 그런지.. 오만가지 상상이 나는것이.. 아자아자~~ 맘 강하게 먹고 기달리잣!!
캬캬캬 작성자 2006-05-27 (토) 12:16 18년전 신고 주소
브루마님^^ 전 입안절개가 모두 부작용난다는 말을 한게 아니구요. 부작용날 확률이 두피절개보단 훨씬 크다는 말을 한거예요. 그리고...입안절개 볼처짐은 님처럼 몇개월 안된 분에게 나타나는게 아니고 훨씬 시간이 더 지나서 갑자기 올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빨랫줄 늘어지듯이 후줄근해지는...

글고 패랭이님, 입안절개는 고정이냐 비고정이냐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로 입안절개는 고정을 잘 할 수 없는 수술이다보니
부작용이 난답니다. 그러니 운에 맡긴다고 보면 됩니다.
yukisunmi 2006-05-29 (월) 07:23 18년전 신고 주소
전광대를 하고싶은데...병원에갔더니...그냥 광대수술을 할정도가 아니라고..하지말라고하네요...그런데.님들만 읽어보니까. 안하는게 좋은것도 싶어요,..하고나서..만약에...볼처짐이 오거나...붓기가 오래가거나...하여튼..이래저래 걱정을 많이하겠어요,...광대안하고도 조금 들어가보이게하는방법은 없을까요...눈옆에이름이뭐지.관자놀이라고하나...거기에 지방주입을하면 좀들나와보인다고 하던데.그런가요?
비누향기 2006-05-29 (월) 23:24 18년전 신고 주소
캬캬캬님 얘길 듣다보면 언제나 항상 든든하던데요
마치 큰언니가 동생이 걱정되서 충고해주는듯한 ^^
아직 수술전이지만 그래도 많이 참고하고있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하는 캬캬캬님께 감사하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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