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과 실리프팅을 같이 해야 디자인한 부위에 잘 생착된다는 말에 같이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타병원에서 지흡 볼패임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패임이 사라져서 너무 좋았어요.
그러나 실리프팅 효과가 점점 떨어지면서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꺼진 부분만 채우는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이식된 지방이 많아서 얼굴이 커보이고 넙대대하게 보이게 됐습니다.
운동을 하고 있어서 인바디 결과가 있는데, 체지방률이 낮아졌는데도 얼굴 지방이 너무 많은 상태입니다.
실리프팅 효과가 지속되고 있을 때는 얼굴을 예쁘게 잡아주고 있으니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마스크 끼고 운동하고, 누구 만나면 편하게 웃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이후 슈링크, 울쎄라를 받으면서 어떻게 버텨보다가 지금은 과생착된 지방을 다시 흡입하기 위해 병원을 알아보고 있네요.
흡입했다가 이식했다가 다시 흡입을 해야 한다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