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 후기글을 찾기가 어렵더라..
진짜 솔직하게 작성했으니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래
나같은 경우는 일단 눈꺼풀이 무거워서 눈뜨기가 힘듬, 눈매교정으로 인한 눈두덩이 두툼해짐, 쌍커풀 묻힘, 눈동자 가려짐, 눈매교정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썹 찌푸린거 같이 인상써지는게 고민이었어
눈을 내리깔면 쌍커풀 라인 두께는ㄱㅊ은편인데 눈만 뜨면 속쌍이 되는거야
눈두덩이 두툼한것도 안 이뻐보이고 쌍커풀 묻히는게 젤 스트레스였음
쌍수 재수술 하려고 성형외과 여러군데 돌아봤는데 다 쌍커풀이 아니라 이마거상을 해야한다고 성인돼서 나이먹으면 하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성인되자마자 이마거상 유명한곳 발품 팔다가 그래도 고민은 최소 1년은 해야하지 않을까하기도 했고
인터넷에 보면 이마거상은 2030이 하는게 절대 아니라고 의사가 돈벌려고 그런거라고 하길래 걍 무서워서 안했어
근데 내가 열심히 서치도 해보고 공부를 좀 해봤거든??
누가봐도 나는 이마거상 케이스인거야ㅠ
무작정 어리다고 하면 안되는 수술이 아니라
사람마다 케이스도 너무 다르니까 본인 상태를 잘 알아야하는듯..
어쨌든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했어 ㅎㅎ
병원은 ㅌㅇㄹ랑 ㅁㄹ중에 고민하다가
ㅌㅇㄹ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ㅁㄹ로 결정했어
원장님 둘다 친절하시고 경력 많고 실력 좋음 굿
다만 학생이라 돈이 없는 나한테는 비용이 제일 중요했어서..ㅠㅠ
어쨌든 수술하고 첨에 개후회했었어
어지러운건 둘째치고 토를 7번 함...
속이 너무 안좋아서 물만 마셔도 토하고 그랬었어
그래도 3일차부터 괜찮아지고 붓기는 한 한달..??정도 간듯
이마 당겨지는 느낌도 2달까지는 간거같아
지금 두달차인데 자연스러워졌고 이마 당기는 느낌도 거의 없어 그리고 흉터는 ㅠㅠㅠ 내가 연고를 사놓고 아예 안 바르고 관리를 안 해서 머리 들추면 보여ㅋㅋㅋㅋ큐ㅠㅠㅠ
사실 난 흉터 신경안써서(안면윤곽 광대 절개부위도 흉터연고 아예 안바름..ㅋㅋㅋㅋ)괜찮긴해
그리고 원장님이 절개를 진짜 머리 덮으면 아예 감쪽같이 안보이게 해주셔서 절개부위 아무도 모름...
친구들도 수술햇는데 ㄷ대체 어디에 절개 한거냐고 물어봐
난 진짜 너무너무너무 만족해
이마거상 수술 자체를...
하고나서 쌍커풀도 완전히 다 보이고ㅠㅠㅠㅠ
덤으로 이마가 ...진짜 봉긋ㅋㅋㅋ반질ㅋㅋㅋㅋ개이뻐
친구들이 수술하면서 이마필러, 앞트임했냐고 물어봄
그리고 눈 뜨는 게 너무 편해졌어 눈꺼풀이랑 이마 무거운 것도 사라지고!!!!
수술 전에는 눈에 힘 안 주면 졸리냐, 왜 째려 보냐, 어디 화났냐고 맨날 들었는데 이젠 그런 거 없어서 진짜 너무 좋아
이마감각은 돌아왔고 두피감각은 아직 다 안돌아와서
기다리는중이야 그리고 탈모 전혀~~~없음
추가로 부끄러워서 원장님한텐 직접 못 말하고 여기다 쓰는건데...
민원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아빠같이 따수우심..
대충이 아니라 꼼꼼하게 봐주시고..병원 선택에 관해서는 후회 없드ㅏ.. 나 진짜 맹세코 가족도 수술 하고싶다고 하면 데리고 갈거야
속쌍도 괜찮으면 이마거상 안해도 되는데 쌍커풀 보이고 싶으면 이마거상 케이스긴하네.. 이미 거의 얇은 인라인, 속쌍 같은 느낌이라....티에스는 내가 상담읗 안받아봐서 잘 모르긴한데ㅠㅠ 이마거상 전문 병원은 아니지 않아..?? 일단 이마거상 전문으로 하는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는거 추천
나 아빠 몰래했는뎈ㅋㅋㅋ붓기가...완전 땡땡! 이런느낌이 아니라 진짜 눈이 팽팽하게 위로 당겨져있고 눈꼬리가 완전 서양 눈꼬리올리는 수숳마냥 엄청 올라가있엉..ㅋㅋㅋ그거때문에 되게 얼굴이 부자연스러워... 나 이주 좀 지나서 본가갔거든?? 근데 아빠가 얼굴에 뭐 손댔냐, 눈썹을 민거냐 이런식으로 계속 꼬치꼬치 캐물었어 ㅋㅋㅋ 아마 눈치는 챘을거야ㅎ..성형 안했다고 하는건 불가능인데 쌍수 붓기라고 한다면 커버 완전 쌉가넝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