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이전에 한 적 있어서 이번이 재수술이었고
이마축소 당시에 알아봤던 후보가 4갠가 그랬는데
지금까지 평판 괜찮고 큰 문제 일으키지 않은 병원 중 마음 가는 곳에서 했어.
기껏 줄여놨는데 거상하면 다시 늘어나는건 싫으니까 축소도 같이했고
그래서 비용이 장난 아니긴 했어 (800)
다른 거보다 원장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담에서 원장님이 약간 나한테 관심없는 느낌이라 ㅋㅋ 마음에 들었어
무슨 말이냐면 그냥 내 이마랑 눈매에만 관심있는 느낌.
오자마자 바쁘게 다자인하고 그치 이렇게 하면 이쁘겠다 오케이 하면서 막 그러시더라고?
날 아예 신경도 안 쓴 다는 뜻은 아니고,
내가 수술받고자 하는 부위 디자인 나한테 맞춰서 뭐가 좋을지 집중하는 느낌이라 좋았어
처음엔 번쩍 뜨인 눈이라 걱정 많이 함...
근데 오늘 2주 정도 되어가는데 많이 자연스러워졌어.
한달 되면 확실히 내가 원하던 모양새가 나올 것 같기도 해
피통 안 차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 출혈 컨트롤 할 자신 있다는 것 같아서
그리고 수술 후 상처 꼬매놓으신게 정말 예술
진짜 브로커 아니고 나 이마축소도 한번 해봤지만 그때랑 달라.
이미 거의 흉터 안보여. 진짜 약간의 붉은기랑 연고때매 번들거려서 눈에 띄는거지
꿀팁 주자면
처음에 안연고 사두고 자기전에 눈에 듬뿍 넣고 자기. 초반에 눈뜨고 자는데 이거하고 하루종일 눈 안 건조함.
냉찜질은 병원에서 준 거보다 그냥 지퍼락에 얼음물 담아서 하는게 빈틈없이 꼼꼼히 되기도 하고 냉기도 오래 가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