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병원을 고르기까지 시간이 참 많이 든 것 같습니다.
턱이 콤플렉스인 사람은 본인만 아는 스트레스를 마음에 품고 지낸다는 걸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동감할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22살에 처음 수술을 결심해 예약금까지 내고 집에 돌아가는 순간에도 수술이 망설여졌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28살이 된 이번에 윤곽의정석에서 상담을 받을 때 처음으로 마음이 참 편했던 것 같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나의 콤플렉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술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원장님, 제 얼굴형에 광대도 보통 같이 하는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오히려 광대는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말씀해주시는 오정석원장님의 상담에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그렇게 윤곽2종(사각턱, 앞턱)수술을 하기로 했고 수술예약은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았습니다.
여태 22살부터 지금까지 상담만 여러차례 받았을만큼 신중했는데 이제 결심이 들 만큼 원장님과 다른 직원분들 모두가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친절하신 것도 큰 이유에서 였습니다.
이제 수술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붓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음에도 수술을 여기서 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아픈 고통보다는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먹는데에 불편함이 더 크게 있었는데 지금은 입도 잘 벌려지고 음식도 다 잘 먹어서 괜찮아졌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여태 많이 고민했던 만큼 후회는 커녕 만족만 남아서 진즉에 원장님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자먹고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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