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갈때까지도 계속 망설이다...
시간에 거의 맞춰 병원 문턱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엽기행각을 벌였습니다...
" 저기 11시에 수술하려고 했던 사람인데요...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취소시켜주세요..."
"간호사언니... 화들짝 놀래시며 취소요??"
이러시더라구요...^^;;
병원원장님께 넘 죄송하네요...
저때문에 시간 낭비하게 하셔서...ㅠ.ㅠ
결국 취소하고 10만원 예약금 날렸습니다...
휴... 지금 집인데...
어째 속상한것 같다가도 다행인것도 같구...
수술했다면 지금 이시간이면
붕대감고 후기 쓰고 있을텐데...
모르겠어요...
확신을 했는데... 병원 문앞에 다다르는순간...
잠깐...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은...
강한 뭔가가가... 날 떠밀더라구요...ㅡ.ㅡ;;
여기서부터 엽기행각...
광대수술할돈으로...
평소 계속 관심있어했던 보톡스 맞으러갔드랩니다...
세상에...ㅡ.,ㅡ;;
그리고 20개정도 되는 점을 한꺼번에 다뺐습니다...
처음 점빼봤는데... 생각보다 아프더라구요...
IPL시술은 보톡스맞으니까 공짜루 해줬습니다...^^;;
ㅋㅋ....그리고 옷사고 신발두샀습니다...ㅡ.ㅡ;;
병원비낼때 일반적으로 카드로계산할텐데..
수표한장내니 다들 깜짝 놀랩디다...ㅡ.ㅡ;;
당연히 현금준비해서 수술하러 나왔으니...
수중에 돈이...그것두 수표로...
이상하게... 다시 수술할마음이 많이 수그러드네요...
일단 보톡스 맞았으니.. 대신 시간지남 보톡스 후기 남기겠습니다...^^;;